[W시상식] 퓨처스 MVP 거머쥔 삼성생명 김나연 “아쉬움 없이 뛰었다”

김용호 / 기사승인 : 2019-03-11 11: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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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서울/김용호 기자] 퓨처스리그에서 존재감을 뽐낸 김나연. 그가 홀가분한 속마음을 전했다.

11일 서울 63컨벤션센터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우리은행 2018-2019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시상식. 이날 삼성생명 김나연은 지난 6일 막을 내린 퓨처스리그에서 MVP를 수상하며 올 시즌 여자프로농구의 한 켠에 자신의 이름을 새겼다. 김나연은 퓨처스리그 4경기 평균 31분 47초를 소화하며 16.8득점 8.3리바운드 1.0어시스트로 맹활약했다. 덕분에 삼성생명도 퓨처스리그 우승을 차지하며 유망주들의 한 단계 발전을 이뤄냈다.

수상의 영광을 안은 김나연은 “다같이 열심히 훈련을 했던 게 좋은 결과로 이어져서 기쁘다. 모두가 열심히 했는데 기록이 조금 더 나아서 받은거라고 생각한다(웃음). 개인적으로도 많은 노력을 했던 것들이 코트에서도 잘 나와서 더 기분이 좋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공수 양면에서 높은 기록을 남긴 만큼 수상에 대한 기대도 했을까. 김나연은 “사실 경기를 뛸 때는 잘 몰랐는데 경기가 끝나고 기록지를 보면 지난 시즌보다 더 나았다. 감독님, 코치님들이 잘해야한다는 생각보다는 마음 편하게, 자신있게 할 수 있는 걸 하라고 하셨는데, 그게 좋은 효과가 있었던 것 같다”라며 활약의 비결도 전했다.

자신이 있었다고 스스로 꼽았던 건 슛. 그는 “내가 나름 슈터 포지션이다(웃음). 그래서 퓨처스리그를 뛸 때는 캐치 앤 슛을 최대한 많이 시도해보려고 했던 것 같다”라며 웃어보였다. 그러면서 “아쉬운 건 없었던 것 같다. 내가 해보고 싶은 플레이를 충분히 했다”라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삼성생명은 오는 14일부터 우리은행과의 플레이오프 시리즈에 돌입한다. 봄 농구를 바라본 김나연은 “아직 플레이오프까지 뛸 실력은 아닌 것 같다. 그저 언니들을 톡톡히 뒷받침하는 게 내 역할인 것 같다”라며 팀의 활력소가 될 것을 약속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올 시즌에 우리 팀이 달라졌다는 말이 참 듣기 좋았다. 개인적으로는 지난 시즌에 너무 한 게 없었다. 그래서 올 시즌에는 잘했다는 칭찬 한 마디 만으로도 너무 기분이 좋다. 그런 말들을 더 듣고싶다”라고 진심어린 한 마디를 전하며 인터뷰를 마쳤다.

# 사진_ 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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