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서울/강현지, 김용호 기자] 각 팀 주장들이 뽑은 우리 팀 MVP는 누구일까.
11일 서울 63컨벤션센터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우리은행 2018-2019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시상식. 6개구단 전 선수들이 모인 가운데, 각 팀 주장들이 뽑은 ‘올 시즌 우리 팀 MVP’가 누군지 물어봤다. 모두 한 선수만 뽑기 어려워 고민을 드러냈지만, 이내 선수들의 이름을 언급하며 한 시즌 투혼을 아끼지 않은 것에 고마움을 표했다.
청주 KB스타즈 강아정‘s PICK : 카일라 쏜튼
35경기 / 평균 37분 44초 출전 20.69득점 9.5리바운드 2어시스트 1.4스틸
외국 선수들이 한 명밖에 뛰지 않는데, 1쿼터를 뛰고, 2쿼터에 쉬면서 컨디션 조절도 잘했다. 쉽지 않았을 텐데 너무 고맙다. 성격도 좋다. 감독, 코치님의 이야기를 잘 들어주고, 파이팅이 넘치는데, 우리 팀에 긍정적인 에너지를 불어넣어 준 것 같다.
아산 우리은행 박혜진’s PICK : 임영희
34경기 / 평균 29분 33초 출전 10.5득점 3.3리바운드 3.6어시스트 1.0스틸
내가 주장이지만 이러나저러나 우리 팀이 힘들고 때때로 흔들릴 때 팀의 중심을 잡아준 고마운 언니다. 우리은행 선수들의 정신적 지주이기 때문에 단연 MVP로 뽑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용인 삼성생명 배혜윤‘s PICK : 김한별
32경기 / 평균 32분 55초 출전 12.84득점 9.1리바운드 3.7어시스트 2.0스틸
농구가 패스만 잘하고, 골밑만 잘 지킨다고 해서 되는 것이 아니다. 한별 언니는 다 잘해준 것 같다. 궂은일이 필요할 때면 궂은일로 힘이 되어줬다. 팀에 필요한 걸 다 해줬다. 아, 한별언니와 더불어 (박)하나도 정말 잘해줬다.
OK저축은행 한채진‘s PICK : 안혜지
35경기 / 평균 34분 01초 출전 6.54득점 3리바운드 6.4어시스트 1.1스틸
어린 나이에 한 팀의 가드로서 팀을 이끈다는 것이 정말 힘들다. 게다가 도와줄 수 있는 가드가 없어 어려움이 있었을 텐데, 많은 출전 시간을 소화하면서 잘 이겨내 줬다. 나도 저 나이 때였으면 이만큼 못하지 않았을까 생각된다.
부천 KEB하나은행 백지은’s PICK : 신지현
35경기 / 평균 24분 55초 출전 8.1득점 2.3리바운드 3.3어시스트 1.1스틸
아무래도 그동안 부상으로 고생이 많았는데 올 시즌에 드디어 데뷔 후 처음으로 정규리그 전 경기에 출전했다. (김)이슬이도 다쳤던 상황에서 주축 가드로서 팀을 잘 이끌었다. 스스로의 노력으로 어려운 상황을 이겨냈던 게 대견해서 우리 팀의 MVP로 꼽고 싶다.
인천 신한은행 김단비’s PICK : 김아름
제 몫 이상으로 잘해줬다. 마지막에 부상을 당해 아쉽지만, 사실 능력 이상을 요구한 부분이 있는데, 더 잘해줬다. 지난 시즌과는 많이 달라진 모습이다. 지난해 식스맨, 세븐맨이었지만, 올해는 본인이 베스트라는 걸 알고, 잘해줬다.
# 사진_ W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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