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시상식] ‘최초’ 2년 연속 3점슛상 싹쓸이 강이슬 “더 성숙한 모습 보이겠다”

강현지 / 기사승인 : 2019-03-11 12: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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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서울/강현지 기자] “다음 시즌은 한 단계 더 건강하고, 성숙한 모습으로 돌아오겠다.”


부천 KEB하나은행 강이슬(25, 180cm)이 11일 서울 63컨벤션센터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우리은행 2018-2019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시상식에서 3득점상과 3점야투상을 동시에 받았다. 지난 시즌에 이어 올 시즌에도 연속으로 받은 건 강이슬이 WKBL에서 최초. 강이슬은 올 시즌 35경기에서 32분 59초간 뛰면서 13.9득점 4.5리바운드 1.5어시스트를 기록, 37.6%(77/205)의 3점슛 성공률을 기록했다.


“올 시즌은 힘들고, 아쉬움이 크지만, 그래도 상을 받게 돼 영광”이라고 올 시즌을 돌아본 강이슬. 그렇게 말한 이유는 정규리그 순위 5위를 받아들이며 플레이오프 진출을 일궈내지 못했기 때문이라고. 게다가 시즌 초반 족저근막염 부상을 안고 있어 제 모습을 보여주지 못한 아쉬움도 있었다.


“시작할 때 좋지 못했다. 첫 단추를 잘 끼웠어야 했는데, 그렇지 못해 너무 아쉬웠다. 올스타전 이후 휴식기에도 팀 분위기를 살리지 못해 아쉬웠다.” 강이슬의 말이다. KEB하나은행은 12승 23패로 5위에 자리하며 정규리그 시즌을 마쳤다.


개인적으로는 아쉬움이 남았지만, 강이슬이 없었다면 분명 KEB하나은행은 더 부침이 있었을 터. 시즌 막판 5경기에서는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하며 KEB하나은행이 유종의 미를 거두게 했고, 지난 2월 8일, 신한은행과의 경기에서는 올 시즌 최다득점인 29점을 몰아넣으며 승리를 이끌었다.


어느덧 7시즌째 프로무대를 밟으면서 KEB하나은행의 에이스로 거듭난 강이슬. 에이스라는 말에 강이슬은 “(김)정은언니가 우리은행으로 이적하고 나서부터 에이스라는 말을 듣고 있는데, 개인적으로는 아직 만족하지 못한다. 플레이에서 중심을 잡아주고, 그런 모습을 보여줘야 하는데, 그러지 못했다. 다음 시즌에는 건강하고, 성숙해져서 돌아오도록 하겠다”라고 다부진 각오를 전했다.


# 사진_ 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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