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서울/강현지 기자] 미디어데이에서 센터를 차지한 KB스타즈. 과연 V1을 품을 수 있을까.
11일 서울 63컨벤션센터 라벤더홀에서 열린 우리은행 2018-2019 여자프로농구 플레이오프 미디어데이. KB스타즈는 13년 만에 정규리그 1위를 차지하면서 챔피언결정전에 선착, 우리은행과 삼성생명의 플레이오프 승자를 기다리고 있다.
플레이오프 미디어데이에서 센터를 차지한 안덕수 감독은 “우리은행과 삼성생명 두 팀을 다 (상대할) 준비 해야할 것 같다. 상황에 맞게끔 하겠다. 중요한 건 선수들의 컨디션이다. 챔피언 결정전 1차전이 승부처라고 생각한다”고 출사표를 전했다.
플레이오프는 3월 14일, 아산이순신체육관에서 시작되는 가운데 챔피언결정전은 KB스타즈와 플레이오프 승리 팀이 21일부터 청주체육관에서 팁오프된다. 일주일의 여유가 있는 가운데 KB스타즈는 시상식, 미디어데이를 끝으로 이틀 휴식을 취한 뒤 챔피언결정전 대비를 할 것이라 일렀다.
“21일부터 첫 경기를 치른다. 내일(12일)까지 선수들 휴식을 준 뒤 훈련을 재개해서 경기 감각을 끌어올리려고 한다. 청주에서 연습경기를 하고, 우리은행과 삼성생명의 승리 팀 윤곽이 나면 그 팀에 포커스를 맞춰서 준비하겠다.” 안덕수 감독의 말이다.
감독들의 O/X 질의응답에 대해 안 감독은 ‘우리은행이 통합 6연패쯤 했으면 그만해도 된다고 생각한다’, ‘챔피언결정전을 3전 전승으로 끝낼 수 있다’에 자신 있게 동그라미 팻말을 들었다.
최근 들어 일본에서 발목 재활 치료를 받고 온 강아정도 몸 상태를 전했다. “두 경기를 남겨두고 1위를 결정했기 때문에 치료할 수 있는 시간을 벌었었다. 발목은 경기에 나설 수 없는 상태가 아니다. 경기력이 걱정되긴 하지만, 연습 경기를 통해 준비를 하면서 최대한 감각을 끌어 올렸다.”
지난해 신한은행과 플레이오프를 치르고 온 KB스타즈. 승,패,승을 거두고 챔피언결정전을 치르면서 강아정, 박지수가 든 생각은 어떨까. 박지수는 “처음으로 플레이오프 3차전까지 가봤는데, 왜 2차전에서 끝내야 할지 알 것 같았다. 몸과 정신상태가 정말 힘들었는데, 어쨌든 두 팀(우리은행, 삼성생명)이 3차전까지 갔으면 좋겠다”라고 웃어보였다.
강아정 역시 “아직도 지난 챔피언결정전 1차전의 기억이 생생하다. 몸을 풀지도 않았는데, 식은 땀이 났다. 왜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끝내지 못했을까라는 생각이 들었는데, 이번에는 팬들이 재밌도록 3경기까지 꼭 치렀으면 좋겠다”라고 기다리는 자의 여유를 보였다.
과연 KB스타즈는 올 시즌 누구를 상대로 챔피언결정전을 치르게 될까. 정규리그 맞대결에서는 우리은행, 삼성생명 모두에게 5승 2패로 앞선다.
# 사진_ 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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