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함민지 인터넷기자] 2018-2019 SKT 5GX 프로농구의 정규리그 1위팀이 결정됐다. 시즌 내내 선두권을 지켜오던 현대모비스가 마침내 1위를 결정짓고 편안한(?) 마음으로 남은 시즌 정리에 돌입했다. 전자랜드 역시 홈에서 17연승 신기록을 세우며 4강 플레이오프 준비에 들어갔으며, LG도 10일, 오리온을 이기며 ‘봄 농구’에 합류했다. 어느덧 끝을 향해 가고 있는 한 주간 프로농구에서 나온 기록들을 살펴보았다. (기록은 2월 28일부터 3월 10일까지 치러진 경기를 대상으로 집계)
현대모비스, 정규경기 1위 달성
현대모비스가 4년 만에 정규리그 1위를 확정지었다. 9일 KT와의 홈 경기 전까지 단 1승만을 남겨뒀던 현대모비스는 90-79로 이기면서 울산 홈팬들과 1위를 자축했다. 무려 7번째로, KBL 역대 최다 기록이다. 특히 이날은 현대모비스가 2008-2009시즌 이후 10년 만에 홈에서 우승을 확정지었기에 의미가 남달랐다. 유재학 감독도 KBL 역대 최다인 6번째 1위를 맛보았다.
라건아, 11번째 20-20 달성
라건아는 1위를 확정지은 9일 KT전에서 28득점 20리바운드로 데뷔 이래 통산 11번째 20-20을 기록했다. 라건아는 이미 20-20 부문에서 독보적이다. 지난 1월, 테렌스 레더와 나이젤 딕슨(이상 8회)을 따돌리고 단독 1위에 올라섰으며, 3월 들어 두 차례 기록하며 10회 기록도 돌파했다.
전자랜드, 팀 자체 홈 최다 17연승 달성
같은 날, 전자랜드도 KGC인삼공사를 81-77로 꺾으며 홈 경기 17연승을 달렸다. 2018년 11월 11일 오리온과의 대결에서 99-84로 승리한 이래 아직까지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는 패배가 없는 셈. 마지막 패배는 11월 9일이다. 현재 22승 3패를 기록 중인 전자랜드는 이제 2번의 홈 경기를 남겨두고 있다. 14일 현대모비스와 만나며 19일에는 KCC를 상대한다. 과연 홈 연승 기록이 어디까지 이어질지 궁금하다.

KCC는 1,543일만에 학생체육관서 승리
KCC는 마침내 잠실 악몽에서 탈출했다. 3월 1일 KCC와의 맞대결에서 92-76으로 승리하면서 잠실 학생체육관 12연패를 끊었다. 2014년 12월 9일 이후 첫 승리. 이날 브랜든 브라운은 22득점을, 송교창은 19득점을 올리면서 승리를 도왔다. 리바운드 대결에서도 51-27로 크게 앞섰다.
마커스 킨, KBL 역대 최단신 외국 선수
1일 KCC 전에서 KBL 데뷔전을 가진 마커스 킨의 신장은 171.9cm로 외국선수 사상 최단신 선수로 등록됐다. 종전 최단신은 KT의 스테판 무디(176.2cm)였다. 그러나 무디는 12월 22일 데뷔전에서 부상을 당해 바로 교체된 바 있다. 킨은 데뷔전에서 16득점으로 활약하며 KCC의 잠실 학생체육관 원정 연패 탈출에 힘을 보탰다. 또 7일, KGC인삼공사와의 홈 경기에서는 짜릿한 위닝샷을 터트리며 이름을 알렸다.
SK, 18시즌 연속 10만 관중 돌파
SK가 18시즌 연속으로 10만 관중을 돌파했다. 지난 1일, KCC와의 경기 전까지 97,308명이 입장했던 SK는 이날 6,289명 경기장을 찾은 덕분에 10만 관중 돌파에 성공했다. 비록 경기는 76-92로 졌지만 휴대전화를 경품으로 증정하는 등 많은 이벤트로 아쉬움을 달랬다.

김시래, 23m 거리에서 버저비터 성공
LG 김시래는 버저비터로 팬들에게 놀라움을 선사했다. 10일 오리온과의 홈 경기(94-71, 승)에서 3쿼터 종료와 함께 23m거리에서 던진 버저비터가 림을 통과하면서 역대 최장거리 부문 공동 2위에 올랐다. 김시래의 이날 기록은 16득점 10어시스트 4스틸. 이 승리로 LG는 27승째를 챙기며 플레이오프 진출을 결정지었다.
오리온, 1쿼터 야투 성공 1개
오리온의 고전이 연일 계속되고 있다. 10일 LG 원정경기(71-94, 패)에서 오리온은 1쿼터에 단 6점에 그쳤다. 특히 야투는 17개나 시도해서 단 1개 밖에 넣지 못했다. 출발이 순조롭지 못했던 오리온은 결국 경기 내내 끌려 다니며 아쉬운 패배를 당했다. 현재 6위인 오리온은 6라운드 들어 부진에 시달리면서 플레이오프 진출을 결정짓지 못하고 있다. DB와의 승차도 1게임차로 좁혀진 상황이기에 이번주에 어떤 행보를 보일지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사진=점프볼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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