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이재범 기자] 제임스 메이스가 테렌스 레더 이후 역대 2번째로 득점과 리바운드 동시 1위를 노리고 있다.
2018~2019 SKT 5GX 프로농구가 이제 19경기를 남겨놓았다. 팀당 3~4경기씩이다. 순위 윤곽도 드러났다. 울산 현대모비스가 역대 7번째 정규경기 우승을 차지했고, 인천 전자랜드가 팀 통산 두 번째로 2위를 차지, 4강 플레이오프에 직행했다.
창원 LG와 전주 KCC, 부산 KT는 3위 자리를 놓고 경쟁 중이다. 고양 오리온, 원주 DB, 안양 KGC인삼공사가 플레이오프 남은 한 자리를 다투고 있다.
시즌 막판 관심이 쏠리는 것 중 하나는 각종 기록 1위다.
이중에 눈에 띄는 건 메이스의 득점과 리바운드 동시 1위 여부다. 지금까지 득점과 리바운드 1위를 함께 차지한 건 테렌스 레더가 유일하다. 레더는 10년 전인 2008~2009시즌 평균 27.48점과 11.33리바운드로 각각 1위에 올랐다.

4라운드 때 평균 12.0리바운드에 그쳤던 메이스는 5라운드에서 평균 17.78리바운드로 끌어올리더니 6라운드 5경기에서 평균 18.40리바운드를 작성 중이다. 메이스는 이를 바탕으로 4라운드까지 라건아와 평균 1.46개의 격차를 따라잡으며 리바운드 1위까지 올라섰다. 특히, 라건아가 지난 3일 전주 KCC와 맞대결에서 3리바운드에 그친 게 메이스의 1위 등극에 결정적 계기였다.
현대모비스 유재학 감독은 정규경기 우승을 확정한 뒤 선수들의 출전 시간을 25분 내외로 조절할 의향을 내비쳤다. LG는 3위 자리를 놓고 경쟁하고 있다. 아무래도 메이스가 리바운드 1위 싸움에서 유리하다.
메이스가 리바운드 1위에 오른 원동력은 공격 리바운드다. 메이스는 현재 공격 리바운드 304개, 평균 6.12개를 기록 중이다. 지금까지 한 시즌 최다 공격 리바운드는 2016~2017시즌 로드 벤슨이 기록한 276개, 평균 5.11개였다. 유일한 평균 5개+ 기록이기도 했다. 메이스는 이를 뛰어넘어 평균 6개+ 공격 리바운드 시대를 열었다.
메이스는 득점에도 애착을 드러낸다. LG 관계자의 말에 따르면 득점이 잘 나오지 않을 때 경기 초반보다 자유투를 좀 더 신중하게 던진다고 한다.
메이스가 지금과 같은 흐름을 유지한다면 득점과 리바운드 1위를 동시에 차지할 가능성이 높다.
#사진_ 점프볼 DB(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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