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고양/김용호 기자] 플레이오프를 위해선 한 치도 물러설 수 없는 오리온이 위기를 헤쳐나갈 수 있을까.
12일 고양체육관에서 열린 2018-2019 SKT 5GX 프로농구 고양 오리온과 인천 전자랜드의 6라운드 맞대결. 올 시즌 상대전적에서는 전자랜드가 4승 1패로 우위를 확정지은 가운데, 2위를 굳힌 전자랜드는 여유가 있지만, 오리온은 단 1패도 허용되지 않는 상황이다. 상반된 상황의 두 팀. 과연 양 팀 감독은 이날 경기를 어떻게 준비했을까.
먼저 추일승 감독은 경기를 앞두고 최진수의 결장부터 알렸다. 추 감독은 “진수가 장염 증세가 있다. LG전에서도 뛰겠다고 해서 엔트리에 넣었는데 쉽지 않았다. 링거를 맞아도 상태가 좋아지지 않아서 오늘은 아예 제외했다”며 씁쓸한 표정을 지었다.
그러면서 BEST5 라인업을 전한 추일승 감독은 함준후의 슈팅가드 기용을 알렸다. “허일영과 이승현이 선발로 나서는데, 2번 자리에는 준후가 먼저 나간다. 김강선과 최승욱도 있지만 기디 팟츠의 수비를 위해 대기할 것이다.” 추일승 감독의 말이다.
최근 플레이오프 경쟁이 녹록치 못한 가운데 추 감독이 짚은 문제점은 외국선수의 활약. 특히 대릴 먼로를 가리킨 추 감독은 “결국 외국선수가 제 몫을 해주면서 중심을 잡아야 국내선수들과의 시너지도 나온다. 먼로가 최근에 체력이 떨어지면서 충분히 마무리지을 수 있는 공격도 놓치고 있다. 또, 인사이드를 파고드는 비중이 줄어드는 게 보인다. 이 부분부터 해결해야 할 것 같다”며 이날 경기를 내다봤다.

6라운드 들어 부상 방지에 온 신경을 기울이고 있는 유도훈 감독은 박찬희의 결장을 알렸다. 유 감독은 “찬희가 종아리가 조금 올라온 상태다. 무리해서 뛰면 큰 부상으로 이어질 수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오늘은 동행하지 않았다”며 입을 열었다.
이어 일본에서 팔꿈치 부상을 치료 중인 강상재에 대해서는 “상태가 많이 좋아지고 있다. 치료와 함께 심폐지구력, 하체 코어 운동을 병행 중이다. 현재 계획상으로는 16일 오전까지 치료를 받고 돌아와 19일에 정규리그가 끝나면 본격적으로 팀 훈련에 합류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한편, 플레이오프로 잠시 시선을 옮기고는 “최근에는 분위기가 좋아진 LG, 그리고 단기전에서 얼마든지 힘을 발휘할 수 있는 KCC의 경기를 지켜보고 있다. 물론 다른 팀의 경기도 챙겨보는데, 결국 플레이오프에서는 우리가 갖고 있는 기존의 것을 얼마나 발휘하느냐, 그리고 상대의 장점을 얼마나 최소화시킬 수 있는지 집중하는 게 중요하다”며 코트로 나섰다.
# 사진_ 점프볼 DB(홍기웅, 이선영 기자)
[저작권자ⓒ 점프볼.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