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이재범 기자] 현대모비스가 팀 통산 4번째 40승 고지를 밟았다. 40승은 다른 팀들에게 안 좋은 기억이지만, 현대모비스에게 챔피언 등극을 의미한다.
울산 현대모비스는 12일 서울 SK와 홈경기에서 106-86으로 승리하며 팀 통산 4번째 40승(11패) 고지를 밟았다.
현대모비스는 2009~2010시즌(40승 14패)과 2012~2013시즌(41승 13패), 2013~2014시즌(40승 14패)에 40승+ 기록한 바 있다.
3경기를 남겨놓은 현대모비스는 팀 최다인 41승에 1승 차이로 근접했다. 2승을 추가하면 새로운 팀 최다승 기록을 갈아치운다.
현대모비스 유재학 감독은 “그걸(팀 최다승 기록) 생각하면 그렇다. 방심하지 않고 경기를 한다”며 “넋 놓고 하면 다친다. 한 경기, 한 경기 정신 바짝 차리고 하면 잘 할 수 있다”고 순리대로 맡길 의향을 내비쳤다. SK와 맞대결처럼 경기를 한다면 충분히 42승까지도 가능하다.
이대성은 “남은 경기를 다 이기려고 하고, 감독님께서도 ‘정규경기 마지막을 좋은 리듬으로 유지해야 플레이오프까지 이어나간다’고 하셨다”며 “남은 경기도 최선을 다할 거라서 팀 최다승을 깰 수 있다”고 자신했다.
현대모비스가 남은 3경기를 모두 이겨도 KBL 한 시즌 최다인 44승에는 미치지 못한다.

현대모비스를 제외한 나머지 팀들은 모두 준우승에 머물거나 4강 플레이오프에서 탈락했다. 40승+이 결코 좋은 기록은 아닌 셈이다. 현대모비스는 이들과 달리 모두 챔피언에 등극했다.
현대모비스는 이번 시즌 개막 전부터 최강의 전력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이종현의 시즌 아웃과 양동근, 이대성의 많은 결장에도 정규경기 우승을 차지했다. 여기서 끝나지 않고 챔피언 등극의 좋은 징조를 뜻하는 40승+ 기록까지 세웠다.
#사진_ 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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