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비스 라건아, 또 개인 최다 39점에서 멈췄다

이재범 / 기사승인 : 2019-03-13 09: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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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이재범 기자] 라건아가 또 40점을 눈앞에 두고 39점에서 머물렀다.

울산 현대모비스는 12일 서울 SK와 홈경기에서 106-86으로 승리하며 팀 통산 4번째 40승(11패) 고지를 밟았다.

현대모비스는 정규경기 우승 확정에도 100점을 넘는 경기력을 보여줘 오히려 질타(?)를 받을 정도로 완벽한 승리를 거뒀다. 현대모비스 관계자의 말에 따르면 이날 경기 후 경기력 관련 항의 전화가 왔다고 한다.

고른 활약 속에서도 돋보인 선수는 라건아다. 라건아는 이날 39점 14리바운드를 기록하며 든든하게 골밑을 지켰다.

현대모비스 유재학 감독은 정규경기 우승을 확정한 뒤 주축 선수들의 출전 시간을 25분 이내로 줄일 의사를 내비쳤다. 플레이오프를 대비한 체력 관리다. 이날 경기 전에도 “아이라 클라크가 평소보다 조금 더 뛸 것”이라고 했다.

라건아는 경기 시작부터 정확한 슈팅 능력을 보여주며 득점을 주도했다. 1쿼터에만 12점을 올린 라건아는 2쿼터 3분 25초 출전해 4점을 추가했다. 라건아는 3쿼터에 다시 15점을 몰아쳤다. 라건아는 3쿼터까지 매 쿼터 야투 1개씩만 놓치며 31점을 올렸다.

현대모비스는 3쿼터에 승기를 잡았다. 라건아는 4쿼터에 더 이상 나서지 않을 걸로 보였다. 클라크가 부진할 경우 섀넌 쇼터가 대신 뛰어도 된다. 예상이 빗나갔다.

라건아는 4쿼터 역시 4분 40초 동안 코트를 누비며 야투 4개를 모두 내리꽂았다. 라건아는 결국 또 40점에서 1점 부족한 39점에서 멈췄다.

라건아의 지난 시즌까지 한 경기 최다 득점은 38점이었다. 지난해 10월 19일 이번 시즌 3번째이자 전 소속팀인 서울 삼성과 경기에서 39점을 올렸다. 당시 야투 20개 중 17개, 자유투 5개를 모두 성공했다.

라건아는 지난 1월 24일 부산 KT와 맞대결에서도 39득점했다. 야투 23개 중 16개, 자유투 8개 중 7개 넣었다. SK와 경기에선 야투 22개 중 19개, 자유투 1개 중 1개를 성공해 통산 세 번째 39점을 기록했다.

유재학 감독은 이날 경기 후 “우리 선수들이, 특히 라건아의 슛이 엄청 들어갔다”고 이날 라건아의 정확한 야투를 칭찬했다. SK 문경은 감독은 “라건아를 막기 위해 협력수비를 준비했는데 라건아가 워낙 좋은 슛 감각을 보여줘서 수비가 안 되었다”고 했다.

라건아는 현대모비스가 40승 고지를 밟은 날, 또 1점 차이로 39점에 머물렀다. 이번 시즌 40점+ 기록은 총 18번 나왔다.

#사진_ 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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