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농인터뷰] ④ 상명대 이상윤 감독 “부상 극복하고 PO가겠다”

민준구 / 기사승인 : 2019-03-13 12: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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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편집부] 통산 10번째 대학농구리그인 2019 대학농구리그 개막이 한 주 앞으로 다가왔다. 2019 대학농구리그는 3월 18일 연세대와 고려대의 맞대결로 막을 올린다. 0승 0패로 같은 출발선에 선 모든 감독들은 지난 시즌보다는 더 나은 모습, 그리고 대학생 특유의 패기와 에너지 넘치는 경기를 선보이겠다는 각오를 보이고 있다. 이 가운데, 대학농구의 대표 라이벌 중 하나인 ‘천안 라이벌’ 상명대와 단국대도 만반의 준비를 마친 상태였다. 특히 상명대는 난제로 여겨지는 ‘부상’을 극복하고, 창단 이래 최고 성적(4강)을 거두었던 지난 시즌 기세를 이어가겠다는 각오다.

상명대학교 / 지난 시즌 : 9승 7패(5위)

Q. 비시즌 준비는?
전체 선수가 10명이다. 심지어 고기창(174cm, 2학년)의 부상으로 5대5 훈련이 거의 불가능했다. 주어진 환경 속에서 최선을 다하려 했다. 부상을 줄이기 위해 노력했고, 체력 및 밸런스를 끌어올리는 데 힘을 쏟아 부었다.

Q. 신입생 선수들의 기량은 어떤가?
최진혁(양정고, 194cm, 포워드)의 기량이 나쁘지 않다. 운동을 1년 쉬었던 탓에 밸런스가 좋지는 않다. 그래도 적극적인 득점 및 리바운드, 수비가 좋다. 당장 이번 시즌부터 베스트 멤버로 출전시킬 예정이다.

2019년 대학리그에 나설 상명대의 1학년은 그리 많지 않다. 그러나 이상윤 감독의 말처럼 기대해볼 신인들이 있다. 우선, 재수 끝에 상명대에 입학한 최진혁은 빅맨 김한솔(삼성)의 공백을 메울 것으로 보인다. 활동 반경이 넓은 장신 포워드로, 정확한 중거리슛과 골밑 플레이가 강점이다. 마산고 손성욱(196cm)은 팀 사정상 크게 주목 받지 못했지만 200cm에 가까운 신장을 가지고 있고, 리바운드에 강점이 있는 선수다. 심국보(용산고)는 중등부 시절부터 최고의 스윙맨으로 꼽혀왔다. 외곽슛은 다소 떨어지지만 돌파가 뛰어나다. 김근형(부산중앙고)도 스피드가 빠르고, 외곽슛이 있는 선수다.

Q. 가장 큰 고민거리가 있다면?
뛸 선수가 많지 않다는 게 고민이다. 다른 팀은 백업 멤버까지 갖추고 있지만, 우리는 아니다.
이 없으면 잇몸으로 상대해야 하는데 잇몸도 없는 수준이다. 아마도 시즌 내내 우리에게 따라붙을 꼬리표다. 그래도 이겨낼 것이다. 한 명, 한 명의 선수가 포지션 구분 없이 멀티 플레이를 할 수 있도록 지도할 것이다.



Q. 상명대의 새 시즌 베스트 라인업은?
전성환(4학년, 180cm, 가드)과 곽정훈(3학년, 188cm, 포워드), 곽동기(4학년, 193cm, 포워드), 최진혁을 중심으로 이호준(3학년, 183cm, 가드)과 신원철(3학년, 186cm, 가드)은 상황에 맞게 투입시킬 것이다. 선발은 다른 팀에도 밀리지 않는다. 문제는 뒤를 받쳐줄 선수들이 없다는 것이다.

Q. 상명대에서 기대하거나 눈여겨봐야 할 선수가 있다면?
4학년 전성환과 곽동기를 지켜봐 줬으면 한다. 전성환은 대학농구 최고의 정통 포인트가드다. 자기 득점을 가져가지 못하고 있지만, 패스는 물론 동료를 살리는 플레이가 좋다. 곽동기는 파워 하나만큼은 대학 최고다. 3학년이 된 곽정훈도 경기당 20득점은 해줄 수 있는 능력을 갖고 있다.

Q. 시즌 목표는?
몇 강이 되었든 플레이오프에 나서고 싶다. 점점 더 나아지는 모습을 보여주려 한다.

+ 이상윤 감독 +
1962년 2월 15일
명지초-배재중-배재고-성균관대

주요 경력
2001 코리아텐더 코치
2001 코리아텐더 감독
2003 SK나이츠 감독
2006 금호생명 감독
2012 상명대 감독

#사진=점프볼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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