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강현지 기자] “여자농구에 대한 경험은 없지만, (박성배)감독님께 모르는 걸 여쭤보고, 조언을 구해 잘해보겠습니다.” 하상윤(43) 신한은행 신임 코치의 각오다.
광신중 하상윤 코치는 지난 11일 박성배 감독, 박성훈 코치, 양지희 코치와 더불어 2019-2020시즌 인천 신한은행을 이끌 코칭스태프에 합류했다. 울산 모비스(현 현대모비스)에서 선수 생활 마친 후 2011년 5월부터 광신중에서 코치 생활을 한 그는 오는 15일부터 22일까지 전남 해남에서 열리는 제56회 춘계남녀중고농구연맹전에 참가한 후 신한은행에 합류한다. 광신중은 명지중, 상주중, 양정중과 D조에 속했다.
“춘계연맹전이 끝나고 합류하기로 했다. 광신중 선수들 중에서 우는 선수들도 있어 미안한 마음이 컸지만, 선수들에게 잘 이야기 했고, 선수들도 나와 함께하는 마지막 대회다 보니 열심히 하려고 한다”고 말한 하상윤 코치.
아무래도 아마추어 지도자 생활을 오랜 시간 했다 보니 여자농구에 대한 코치 이력은 전무하다. 하지만 광신중의 연계 고등학교인 광신정산고에서 한솥밥을 먹은 바 있는 박성훈 코치가 함께하고, 또 모비스에서 선수-코치로 호흡을 맞췄던 임근배 감독(삼성생명)과의 인연도 있다.
“아무래도 여자 선수들을 가르친 경험은 없어 적응해야 하겠지만, 감독님께 여쭤보고, 또 배우려고 한다. 중학교에 있으면서 퓨처스리그 선수들과 가끔 연습경기를 하기도 했는데, 아무래도 처음 접하는 일이기 때문에 새로 시작한다는 마음으로 해야 할 것 같다.” 새로운 출발선에 선 하 코치의 각오다.
하지만 적지 않은 시간동안 ‘기본기’를 강조하며 아마추어 선수들을 지도한 바 있어 이 부분은 프로선수들을 지도하는데 있어서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하 코치도 이 부분에 고개를 끄덕이며 “여자농구를 좀 더 공부해야 할 부분이 있겠지만, 중학교 선수들을 가르치면서 운동을 시작한 지 얼마 되지 않은 선수들에게 기본기를 알려주면서 그들의 성장을 도왔다. 성별에 있어서 다른 점이 있겠지만, 그래도 그런 부분에 있어서 코칭스태프에게 도움을 줄 수 있지 않을까 한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광신중 선수들과 치르는 춘계연맹전 준비에 한창인 그는 “사실 주축 선수들이 부상이 많아 손발을 맞춰보는 시간이 적었다. 하지만 아이들에게 ‘열심히 뛰고 오자’라고 말했다. 또 다치지 않고, 즐겁게 하고 오자고 말했다”라며 출전 각오를 덧붙였다.
# 사진_ 점프볼 DB(홍기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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