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민준구 기자] 결국 터질 것이 터지고 말았다. 신한은행의 코치로 선임된 박성훈 코치가 자진 사퇴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박성훈 코치가 자진 사퇴했다. 본인은 억울해하는 측면이 있지만, 논란의 중심에 선 만큼, 부담을 느끼고 있다. 결국 사퇴하겠다는 의사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박성훈 코치는 박성배 신한은행 감독의 동생으로 2001년부터 2009년까지 SK, 삼성에서 현역 생활 후, 광신중, 광신정산고, 인헌고에서 지도자 생활을 이어갔다. 지난 11일 박성배 감독이 선임되면서 하상윤, 양지희 코치와 함께 합류하게 됐지만, 단 3일 만에 떠나게 됐다.
박성훈 코치는 첫 프로 입문 후, 과거 폭행 의혹이 불거지면서 자격 논란에 휩싸였다. 당시 선수들의 학부모들이 증언하면서 문제는 더욱 심화 됐다.
이외에도 특정 병원에서 선수들을 치료받게 한 것과 특정 지도자와 연계해 선수들의 강습을 맡긴 부분 역시 문제 제기되어 왔다. 계속된 논란 속, 박성훈 코치는 결국 사퇴를 결심했고, 코트를 떠나게 됐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자체적으로 조사하고 있지만, 쉽지 않은 상황이다. 그러나 논란이 됐다는 것만으로도 문제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신기성 감독 체제를 떠나 새로운 변화를 보이려 했던 신한은행은 첫걸음부터 난항을 겪고 있다. 섣부른 인사 결정이 초래한 결과로 환영은커녕 비난의 화살을 피할 수 없게 됐다.
# 사진_점프볼 DB(한필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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