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전주/이재범 기자] “공격 이행에서 좀 더 성공률이 올랐고, 승부처에서 득점력이 좋아졌다.”
전주 KCC는 13일 전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8~2019 SKT 5GX 프로농구 서울 삼성과 홈 경기에서 95-90으로 이겼다. 4연승을 달린 KCC는 이날 승리로 27승 24패를 기록, 단독 4위에 올랐다. 삼성은 6연패에 빠지며 40번째(11승) 패배를 당했다.
KCC는 고른 선수들의 득점으로 기분좋게 경기를 시작했다. 2쿼터 초반 32-30으로 쫓겼던 KCC는 45-34로 달아나며 경기 주도권을 되찾았다. KCC는 3쿼터 중반 4분 29초 동안 무득점에 묶이고 연속 11실점해 58-60으로 역전 당했다. 이 때 해결사 이정현이 3점슛으로 재역전시켰다. 뒤이어 마커스 킨이 연속 9점을 올리며 다시 앞섰다.
KCC는 4쿼터 내내 5점 내외에서 공방을 벌였다. 4쿼터 막판 송교창의 활약으로 다시 88-78로 달아났지만, 실책 때문에 4점 차이(88-84)로 쫓겼다. 위기의 순간 이정현과 송교창의 득점포로 삼성의 추격을 뿌리쳤다.
KCC 스테이시 오그먼 감독은 “삼성의 경기력이 좋아서 고전했다. 이겨서 다행이지만, 경기 내내 이기는데 집중해야 한다”며 “오늘 계획과 다르게 흘러가서 주전들의 출전시간이 길었다”고 승리 소감을 전했다.
이어 “승리를 하는 게 중요하지만, 빨리 승부를 결정짓고, 남는 시간에 다른 시도를 해보려고 했다”며 “중요한 경기가 남아 있어서 이를 대비하기 위해 주전을 아끼려고 했다”고 덧붙였다.
KCC는 4연승을 달리며 3위까지 바라볼 수 있다. 오그먼 감독은 4연승 원동력을 묻자 “전과 달라진 게 있다면 공격 이행에서 좀 더 성공률이 올랐고, 승부처에서 득점력이 좋아졌다”며 “이전보다 위기에서 득점을 올릴 수 있어 승리를 이어나간다. 킨도 적응을 하고 있는 단계이지만, 득점이 필요할 때 지원사격을 해줬다. 그래서 만족스럽다”고 답했다.
KCC는 이날 정규경기 홈 마지막 경기를 치렀다. 홈에서 18승(9패)을 거뒀다. 27승의 2/3다. 오그먼 감독은 “홈에서 많은 팬들이 와서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고 싶었다”며 “마지막 홈 경기였는데 플레이오프 때 더 좋은 경기를 선보이고 싶다”고 했다.
KCC는 15일 5위 부산 KT, 17일 3위 창원 LG와 맞붙는다. 연승을 거두면 3위까지 바라볼 수 있다.
오그먼 감독은 “상황이 계획대로 되면 3위할 확률이 있다”며 “연승을 달리면서 정규경기를 마치면 플레이오프에서도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 다른 시도도 하겠지만, 승리도 하고 싶다”고 연승행진을 이어나갈 의지를 내보였다.

임동섭은 4쿼터에 3점슛 두 방을 터트리며 살아날 기미를 보였다. 이상민 감독은 “수비가 부족하지만, 공격에서 조금 좋아졌다”고 했다.
#사진_ 홍기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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