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김지용 기자] “원년 시즌 우승팀이 해체한 아쉬움은 있지만 올해 더 좋은 기회들이 찾아왔기 때문에 다시 한 번 집중해서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
한국 3x3 랭킹 1, 2, 3위인 김민섭, 박민수, 방덕원과 막내 하도현이 올 시즌 대한민국농구협회의 '코리아투어'와 한국 3x3 세미프로리그인 'KXO'에만 전념하기로 결정했다.
지난해 3x3 프로리그인 프리미어리그에서 극적인 우승을 차지하며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던 이들은 지난해 연말 돌연 소속팀 ISE가 해체를 결정, 우승을 하고도 소속팀이 없어지는 당황스러운 순간을 맞이했었다.
이후 몇 개월간 소속팀 없이 개인 훈련에 매진했던 이들은 최근 새로운 소속팀이 결정됐고, 뉴탑과 인애가스포츠재활의 후원까지 받게 되며 새로운 기회를 잡게 됐다.
최근 새롭게 출범한 한국 3x3 세미프로리그인 KXO 합류를 결정한 이들은 지난해 자신들이 원년시즌 우승을 차지했던 프리미어리그는 불참하기로 결정했다.
주장 김민섭은 “올해가 정말 중요한 해이다. 아시아컵과 월드컵이 줄줄이 있고, 올해 성적을 기준으로 내년 5월 열리는 2020 도쿄올림픽 3x3 1차 예선 출전국이 정해진다. 중구난방식으로 많은 대회에 출전하기 보단 내실 있는 대회들에 집중할 필요를 느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4월이면 코리아투어와 KXO가 시작된다. 코리아투어야 한국을 대표하는 3x3 대회이고, 새로 출범한 KXO는 FIBA로부터 좋은 레벨을 받았기 때문에 충분히 매력을 느꼈다. 원년시즌 우승팀으로서 팀이 해체되고, 그 여파로 올해 프리미어리그는 불참하지만 앞으로 더 좋은 모습으로 팬들에게 다가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설명했다.
한국 최고의 3x3 스타 박민수 역시 “올해 우리의 목표는 아시아컵과 월드컵에서의 활약이다. 이를 발판 삼아 2020 도쿄올림픽 3x3 1차 예선에 도전하고 싶은 꿈이 있다. 최근 좋은 일들이 연이어 생기며 새로운 원동력도 얻게 됐다. 아쉽게 프리미어리그에서의 활약은 이어갈 수 없게 됐지만 코리아투어와 KXO 무대에서 팬들에게 다가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자신의 생각을 전했다.
박민수는 “코리아투어와 KXO만 출전해도 한 달이 금방 지나갈 것 같다. 그리고 KXO의 경우 FIBA로부터 레벨6와 레벨7의 포인트를 받을 수 있게 돼서 프리미어리그 불참으로 인한 포인트 손실은 거의 없을 것 같다”고 말하며 “겨우내 3x3에 대한 갈증이 있었는데 이제 본격적인 3x3 시즌이 시작되는 것 같아 벌써부터 몸이 근질근질 거린다. 지난해 과분한 사랑을 받았는데 자만하지 않고, 올해 더 노력해서 팬들의 기대에 부응하겠다”고 올 시즌에 임하는 각오를 전했다.
#사진_점프볼DB(김지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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