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득점 4위’ KCC 송교창, 수비 능력도 출중

이재범 / 기사승인 : 2019-03-14 11: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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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전주/이재범 기자] 송교창이 공수 모두에서 재능을 뽐내고 있다.

전주 KCC는 13일 서울 삼성과 홈 경기에서 95-90으로 이겼다. 4연승을 달린 KCC는 이날 승리로 27승 24패를 기록, 단독 4위에 올랐다.

삼성의 거센 저항에 힘겨운 승부를 펼쳤던 KCC는 경기 막판 송교창의 활약으로 승리를 따냈다. 송교창은 이날 경기 종료 3분여 동안 팀이 기록한 14점 중 9점을 책임지는 등 20점을 기록했다.

송교창은 이번 시즌 39경기에서 평균 32분 15초 출전해 13.92점 4.9리바운드 1.0어시스트를 기록 중이다. 득점은 국내선수 중 이정현(16.92점)과 이대성(14.00점), 김선형(13.95점)에 이어 4위다.

송교창은 이정현이란 확실한 득점원이 있음에도 많은 득점을 올리며 공격에 힘을 실어주고 있는 것이다. 물론 마퀴스 티그가 이타적인 플레이를 펼치며 동료들을 살려준 덕분에 송교창의 득점이 늘었다는 의견도 있다.

송교창은 공격뿐 아니라 수비에서도 두각을 나타낸다. 프로 무대에 갓 데뷔했을 때 수비가 부족하다는 지적을 받았던 송교창은 최근 마커스 포스터, 애런 헤인즈 등 상대 주득점원 외국선수까지 맡았다.

KCC 스테이시 오그먼 감독은 지난 5일 원주 DB와 맞대결에서 승리한 뒤 “시즌 초에 비해 공수 양면 모두 발전했다”며 “상대 주득점원을 막으면서도 공격에 집중해 득점한다. 정말 많이 성장했다”고 송교창을 칭찬한 바 있다.

MBC스포츠플러스 최연길 해설위원은 “예전과 달리 자신감을 가지고 3점슛을 던지며 돌파도 잘 한다. 속공까지 가담하면서 팀 내 3옵션 선수로서 최고”라며 “헤인즈를 수비하는 등 외국선수도 막고, 가드 수비까지 해내서 수비도 나쁘지 않다”고 송교창을 공격과 수비 능력을 모두 갖춘 선수로 평가했다.

KCC는 MVP 후보로 거론되는 이정현의 활약 속에 계속 성장하는 송교창을 흐뭇하게 바라보고 있다.

#사진_ 홍기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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