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강현지 기자] 마침내 그가 돌아온다. 오세근(32, 200cm)이 2개월 8일 만에 코트를 밟을 예정이다.
안양 KGC인삼공사는 14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2018-2019 SKT 5GX 프로농구 원주 DB와의 경기를 치른다. 원정 8연전을 마치고 홈으로 돌아온 그들에게 달콤한 소식이 전해졌다. 바로 오세근의 복귀다.
오세근은 지난 1월 6일 창원 LG와의 경기 출전 이후 줄곧 결장했다. 그간 고질적으로 안고 있었던 무릎 통증에 대한 수술을 마쳤고, 두 달간 경기 출전이 힘들다는 진단을 받았다. 플레이오프 진출에 대한 불씨를 마지막으로 살릴 수 있는 경기에 돌아와서 KGC인삼공사는 큰 힘이 될 전망.
8위에 머물러 있는 KGC인삼공사로서는 현재 정규리그 4경기를 남겨두고 있다. 플레이오프 진출 마지노선인 6위 고양 오리온과의 승차는 2. 잔여 경기를 다 승리로 챙긴다면 봄 농구 진출에 대한 ‘수’를 살펴볼 수 있다. 그러려면 일단 홈 4연전 중 첫 경기, DB전이 관건일 전망이다.
KGC인삼공사 관계자는 “그간 세근이가 꾸준히 재활을 해왔다. 진단을 받은 8주가 흘렀고, 수술은 반월판 손상 부위를 한 것이고, 연골은 치료법을 택했다. 그 기간이 8주였는데, 현재는 통증이 많이 없어진 상태다. 일단 뛰어봐야 완쾌인지 알 수 있기 때문에 세근이가 DB전에 출전할 것으로 보인다”라고 말하며 오세근의 복귀를 알렸다.
모처럼만에 경기를 뛰는 것이기 때문에 풀 타임 출전은 분명 아닐 터. 13일 팀과 손발을 맞춘 가운데, 이를 지켜본 관계자는 “통증 완화는 어느 정도 된 것 같다. 하지만 연습할 때와 실전 경기는 분명 다른 부분이 있어 경기에서 살펴봐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올 시즌 오세근은 23경기에서 29분 06초간 뛰며 평균 15.3득점 8.6리바운드 2.7어시스트를 기록하며 KGC인삼공사의 기둥 역할을 다했다. 하지만 급작스런운 부상으로 4라운드 중반 이후 결장, 결국 KGC인삼공사도 버텨내지 못하면서 순위가 4위에서 8위까지 하락했다.
올 시즌 22승 28패를 기록, 8위에 머무르고 있는 KGC인삼공사. 김승기 감독이 오세근의 복귀를 반기는 것은 플레이오프뿐만이 아니다. 기존 선수들과 손발을 맞춰가며 당장보다는 다음 시즌에 대한 발판을 마련하는데 주안을 둔 가운데, DB전에서 오세근은 어떤 모습을 보일지가 주목된다.
KGC인삼공사는 14일 DB전을 시작으로 16일 오리온, 17일 삼성, 19일 SK와의 경기로 홈 4연전을 치르며 정규리그를 마무리한다.
# 사진_ 점프볼 DB(홍기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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