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백 알린 오세근 "기다려 주고, 응원 해주셨기에 잘하고파"

강현지 / 기사승인 : 2019-03-14 19:33:00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점프볼=안양/강현지 기자] 오세근(32, 200cm)이 마침내 홈 코트로 복귀한다.


안양 KGC인삼공사 오세근이 14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8-2019 SKT 5GX 프로농구 원주 DB와의 경기를 치른다. 지난 1월 6일 창원 LG와의 경기 출전 이후 68일 만이다. 무릎 연골 수술 후 복귀까지 2개월 진단을 받았는데, 딱 그로부터 두 달이 지난 것.


DB와의 경기를 앞두고 몸을 풀던 오세근은 먼저 몸 상태부터 전했다. “느낌은 나쁘지 않다. 통증은 생각보다 괜찮은 것 같은데, 아무래도 경기를 오랜만에 뛰기 때문에 감각이 문제다.”


몸 상태를 전한 그는 복귀전을 갖는 소감도 더불어 전했다. “(무릎) 수술한 지 정확하게 8주가 지났다. 하루도 빼먹지 않고 훈련을 했는데, 그동안 나보다 후배들이 내 몸 상태 체크를 더 많이 한 것 같다. 아침마다 ‘무릎 상태는 어떠냐’라고 물어봤는데, 희종이형을 필두로 너무 잘해줬다. 순위가 8위가 됐는데, 미안하기도 하고, 나 없는 상황에서 잘 버텨줘서 고마운 마음이다. 기다려준 만큼 잘해보고 싶다.”


오른쪽 무릎 반월판 수술을 한 오세근. 출전 시간은 그도 일단 뛰어봐야 몸 상태를 안다고 말했다. 그의 출전 여부를 혼자 결정하는 건 아니지만, 김승기 감독과 계속 몸 상태에 대해 이야기를 할 것이라고.


정규리그 마지막 홈 4연전에 돌입하는 KGC인삼공사와 오세근. 선발 라인업에 이름 올린 그는 “팬들이 재부상에 대한 우려가 크더라. 근데 나와의 약속, 후배들과의 약속을 지키러 돌아온 것이다. 시즌 마무리를 하고, 일단 비시즌 재활 훈련에 좀 더 신경을 써야 할 것 같다”고 힘줘 말했다.


8위에 머물러 있는 KGC인삼공사지만, DB전을 포함해 정규리그 경기는 4경기가 남았다. 플레이오프 진출에 대한 불씨가 꺼진 것은 아니다. 자력으로 플레이오프 진출을 결정짓는 것은 힘들지만, 4경기에서 승리를 챙기고, 6강 경쟁을 펼치고 있는 오리온, DB의 경기 결과를 기다리면 가능성이 0%는 아니다.


이에 오세근은 “팬들이 응원해주고, 후배들이 기다려준 만큼 4경기에서 좋은 모습을 보이고 싶다”고 말했다. KGC인삼공사는 오세근을 포함해 박재한, 문성곤, 박재한 레이션 테리를 BEST 5로 내세웠다.


# 사진_ 유용우 기자


[저작권자ⓒ 점프볼.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강현지 강현지

기자의 인기기사

JUMPBALL TV

오늘의 이슈

점프볼 연재

더보기

주요기사

더보기

JUMPBALL 매거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