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 PO] 2쿼터 리포트 : 김한별 날고 박하나 뛴 삼성생명, 국내 맞대결서 웃어

민준구 / 기사승인 : 2019-03-14 20:3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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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아산/민준구 기자] 박하나와 김한별의 삼성생명은 역시 2쿼터에서 무적임을 자랑했다.

용인 삼성생명은 14일 아산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우리은행 2018-2019 여자프로농구 아산 우리은행과의 플레이오프 1차전 2쿼터에서 우위를 보였다. 국내선수들로만 나서는 2쿼터는 플레이오프에서 최대 변수가 될 수 있는 조건. 삼성생명은 정규리그에서 강한 면모를 보인 2쿼터에서 우리은행을 앞섰다.

21-24로 1쿼터를 마친 삼성생명은 2쿼터 초반까지 우리은행의 공세에 허덕였다. 김정은의 점프슛이 림을 갈랐고, 박지현의 환상적인 돌파가 이뤄지면서 벌어지는 점수차를 지켜봐야만 했다.



그러나 박하나가 포문을 연 삼성생명은 단숨에 역전을 해냈다. 김한별의 득점인정반칙, 김보미의 3점슛을 묶어 32-30으로 앞설 수 있었다.

박하나는 1쿼터 중반, 파울 3개를 범하며 코트를 떠났지만, 2쿼터부터는 쾌조의 컨디션을 자랑하며 우리은행의 수비를 두드렸다. 박하나가 날자 김한별도 날았다. 내외곽을 오고 가며 우리은행의 수비를 무너뜨렸고, 김보미까지 3점포를 성공하며 격차를 벌렸다.

우리은행은 임영희와 김정은이 적극 반격에 나섰지만, 박혜진이 집중 수비에 막히면서 힘을 발휘하지 못했다. 1쿼터 이주연, 2쿼터 박하나에 봉쇄당하며 우리은행의 추격을 돕지 못했다. 박혜진이 묶이며 국내선수들 역시 살아날 수 없었다.

삼성생명은 2쿼터에만 27점(우리은행 16점)을 집중하며 48-40, 전반을 리드했다.

그러나 우리은행은 3쿼터부터 대폭발한 박혜진의 활약 속에 대역전승을 거뒀다. 전반까지 2득점에 불과했던 박혜진은 후반에만 득점을 퍼부으며 91-80 승리를 가져왔다. 이날 승리로 우리은행은 88.1%의 챔피언결정전 진출 확률을 얻어냈다.

+ 2쿼터 기록 +
용인 삼성생명
박하나 10득점 1블록
이주연 3득점 1리바운드 1어시스트
김보미 3득점 2리바운드
배혜윤 2득점 3리바운드 4어시스트
김한별 9득점 2리바운드 1어시스트 1스틸

아산 우리은행
김소니아 5득점 2리바운드 1스틸 1블록
김정은 3득점 1리바운드 1어시스트
임영희 6득점 1리바운드 1어시스트
박지현 2득점 2리바운드 1스틸

# 사진_W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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