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인천/김용호 기자] 유재학 감독이 부드러운 승리에 옅은 미소를 띄었다.
울산 현대모비스는 14일 인천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2018-2019 SKT 5GX 프로농구 인천 전자랜드와의 6라운드 경기에서 103-92로 승리했다. 리그 및 원정 6연승을 이어간 현대모비스는 여전히 1위의 위력을 과시했다. 이날 라건아를 필두로 완벽한 기선제압에 성공한 현대모비스는 경기 내내 전자랜드에게 틈을 내주지 않았다.
경기를 마친 유재학 감독은 “전체적으로 다 잘됐다. (이)대성이가 슛이 워낙 잘 들어갔고, 라건아도 골밑을 잘 지켜줬다. 다른 선수들은 수비에서 많이 힘이 됐다”라며 경기를 돌아봤다.
이날 현대모비스는 20점까지 격차를 벌리다가도 후반 들어 찰스 로드에게 실점이 늘어나며 격차가 다소 좁혀진채 경기를 끝냈다. 이에 유재학 감독은 “투맨 게임에 대한 대처가 미숙했는데, 한 번 짚고 넘어가면 될 부분이다”라며 크게 개의치 않았다.
경기 전에도 선수들의 컨디션 점검이 경기 운영의 목적이라고 말한 유재학 감독. 그는 이날 부상 복귀 두 경기만에 3점슛 세 방을 터뜨린 박경상에 대해서도 “오래 쉬었는데도 감이 괜찮았던 것 같다. 잘해줬다”라고 짧은 칭찬을 건네며 인터뷰를 마쳤다.

홈 연승을 17에서 마감한 유도훈 감독은 “인사이드도 문제였지만 공수 양면에서 앞선이 많이 흔들렸다. 또 상대와의 몸싸움, 뜀박질에서 완패를 했다고 생각한다. 나는 물론이고 선수들도 지금 분위기로는 더 높은 곳으로 갈 수 없다. 미팅을 통해 더 적극성을 가질 수 있도록 하겠다”라며 총평을 전했다.
그러면서도 플레이오프에서 조커 역할을 해줄 차바위, 김상규, 김낙현 등의 알토란같았던 고군분투에 대해서는 “잘해준 부분도 있지만, 남은 경기에서 본인들의 역할에 충실하면서 뭔가 해내야한다는 걸 계속 느꼈으면 좋겠다”고 발전을 촉구하며 경기장을 떠났다.
# 사진_ 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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