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 '돌아온 킹' 오세근 "마지막 경기까지 최선을 다하겠다"

강현지 / 기사승인 : 2019-03-14 22: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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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안양/강현지 기자] 오세근(32, 200cm)이 복귀전에서 활짝 웃었다.


안양 KGC인삼공사는 14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8-2019 SKT 5GX 프로농구 원주 DB와의 6라운드 경기에서 84-63으로 승리했다. 1월 6일 창원 LG와의 4라운드 경기 이후 모처럼만에 홈 코트에 나선 오세근은 6득점 1리바운드를 기록하며 팀 승리를 도왔다.


기록보다는 컴백했다는 것에 의미가 더 크다. 7위 도약과 맞닿긴 했지만, 변준형과 박지훈, 문성곤 등 앞으로 KGC인삼공사를 이끌어갈 미래들과 호흡을 맞추는 것도 분명 도움이 될 터. 그러려면 그의 건강한 무릎 상태도 뒷받침되어야 한다.


지난 1월, 반월판 수술을 마친 뒤 꾸준히 재활을 해왔다는 오세근. 몸 상태는 어떨까. “뛸 수 있는 정도”라고 운을 뗀 그는 “수술은 (무릎)연골을 건드리지 않고, 반월판을 다쳤을 때 통증을 없애려고 수술을 했다. 지금은 통증이 없어져서 복귀했는데, 다만 경기에 오랜만에 뛰다 보니 다리에 힘이 빠졌다”라고 덧붙였다. 오세근의 출전 시간은 11분 14초. “다음 경기에는 더 늘려서 뛰겠다”라고 웃어 보였다.


모처럼만에 복귀에 그도 재부상에 대한 우려가 있었을 터. 오세근은 “멀리 튀는 리바운드에 스크린을 걸면서 (상대와)부딪힐 때 걱정이 되긴 했는데, 그 부분을 제외하고는 괜찮다”라고 답했다.


복귀하면서 팀 동료들에게 ‘몸 상태가 어떠냐’는 질문을 매일 아침 받았다는 오세근. 부상 전 팀 순위가 떨어지긴 했지만, 홈 4연전을 승리로 챙긴 만큼 남은 경기에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한 경기를 지면 (플레이오프 도전에)끝나는 상황이기 때문에 그 다음 경기에 모든 걸 걸어야 한다. 다음 경기가 오리온 전이다. 선수들 분위기가 나쁘지 않고, 선수들끼리 마지막까지 해보자는 분위기라는 분위기다. 힘들지만 끝까지 해보겠다”라고 의지를 다쳤다.


이날 7위로 도약한 KGC인삼공사지만, 다음 만나는 상대는 만만치 않다. 올 시즌 KGC인삼공사가 한 번도 승리를 챙기지 못한 가운데, 복귀한 오세근의 힘을 받아 KGC인삼공사는 또 한 번의 희망의 끈을 이어갈지 주목된다.


# 사진_ 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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