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치명암] ‘홈 3연승’ 문경은 감독 “더 단단한 팀으로 홈에 돌아오겠다”

함민지 / 기사승인 : 2019-03-15 22:18:00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점프볼=잠실학생/함민지 인터넷기자] “더 단단하고 건강한 팀으로 다시 돌아오겠다.” 올 시즌 마지막 홈 경기를 마친 문경은 감독의 말이다.

서울 SK가 15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18-2019 SKT 5GX 프로농구 서울 삼성과의 마지막 S-더비에서 94-79로 승리했다. 마지막 홈경기에서 SK는 삼성과의 맞대결을 4승 2패로 우위를 점하며 마무리했다.

경기 후 문경은 감독은 “이번 시즌은 유난히 빨리 흘러갔다. 나머지 9개 구단과의 경기에서 승리해야 한다는 노력보다 단지 선수를 선택하려 했던 기억만 남는 시즌이었던 것 같다. 그래서 아쉬움이 많이 남는다”라며 지난 시간을 되돌아봤다.

문 감독은 “오늘 경기 중 선수들이 수비와 경기력에서 안일한 모습을 보이면 호되게 야단치려고 마음먹었는데 경기가 워낙 잘 풀렸다. 주의를 시키려 했는데 그럴 필요가 전혀 없었던 경기였다. 선수 모두의 경기력이 좋았다”라며 선수들을 칭찬했다.

SK는 이번 시즌 단 2경기만을 남겨두고 있다. 문 감독은 “5라운드에서 5승을 기록했기 때문에 6라운드의 목표를 5승 이상으로 설정했다. 이 목표를 흐트러뜨리고 싶지 않다. 다음 경기는 KT와의 통신사 더비이다. 이 라이벌전에서 승리로 팀 분위기를 끌어 올린 후, 이번 시즌 마지막 경기인 KGC와의 맞대결에서 승리하고 싶다. 그래서 6라운드 목표를 꼭 달성하고 싶다”라며 시즌 종료까지 흐트러짐 없는 모습을 약속했다.

마지막으로 문 감독은 “팬들에게 더 단단하고 건강한 팀으로 다시 돌아오겠다고 전하고 싶다. 기량도 중요하지만, 팬들이 좋아하는 선수들의 플레이를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돌아오는 것이 우선이라고 생각한다”라며 홈에서의 마지막 인터뷰를 마쳤다.


한편, 이번 시즌 3번째 7연패를 기록하게 된 이상민 감독은 “최대한 연패를 최대한 끊으려고 했는데 안되었다. 쉽지 않다. 2쿼터에 선수들이 팀플레이를 하고자 노력했는데 잘 안됐다. SK에게 많은 속공을 내줘서 벌어진 점수차가 아쉽다”라며 담담하게 말했다.

삼성은 이날 경기의 패배로 11승 41패를 기록했다. 이에 이 감독은 “이번 시즌 준비를 잘못한 내 책임이 가장 크다. 큰 틀을 잡고 시즌을 준비한다고 했는데, 그 점이 잘 안된 것 같다”라며 아쉬움을 전했다.

삼성 또한 SK와 마찬가지로 정규리그 두 경기가 남았다. 이에 이 감독은 “이번 시즌 남은 두 경기에서 연패를 끊기 위해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다짐하며 경기장을 떠났다.

# 사진_ 박상혁 기자

[저작권자ⓒ 점프볼.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함민지 함민지

기자의 인기기사

JUMPBALL TV

오늘의 이슈

점프볼 연재

더보기

주요기사

더보기

JUMPBALL 매거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