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커룸에서] 삼성생명 임근배 감독 "멘탈게임에서 승리해야 한다"

손대범 기자 / 기사승인 : 2019-03-16 16:5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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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용인/손대범 기자] 과연 삼성생명은 88.1%의 확률을 거스를 수 있을까. 14일 아산 우리은행과의 여자프로농구 플레이오프 1차전을 졌던 삼성생명이 홈으로 상대를 불러들여 반격을 준비한다. 1차전을 이긴 팀이 챔피언결정전에 오른 확률은 88.1%. 삼성생명은 2차전을 이겨야만 18일 아산에서의 3차전을 기대할 수 있다.

경기 전 만난 임근배 감독은 "멘탈게임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승부를 두고 있는 경기이기에 즐긴다는 말이 어색할 수도 있다. 하지만 선수들 스스로가 후회없이 모든 것을 쏟아붓는 경기가 되면 좋겠다"고 선수들에게 전했다.

그는 "플레이오프는 마음가짐이 달라진다. 조금 힘든 면이 있어도 극복할 수 있는 부분이 있다"며 "멘탈 싸움에서 지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

주전 라인업은 변화가 없다. 1차전과 마찬가지로 이주연이 나선다. 이주연은 1차전에서 36분 41초를 소화하며 5득점 3리바운드를 기록했다. 임근배 감독은 1차전, 이주연의 활약에 대해 "70~80점 정도를 주고 싶다. 물불 안 가리고 해보라는 말을 했다. 1차전도 그렇게 해주었다. 플레이오프라는 무대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라고 이주연을 평가했다.

키 포인트는 바로 박혜진. 정규리그 막판 부상으로 인해 2경기를 쉬었던 박혜진은 1차전 전반만 해도 2득점에 그쳤지만 3쿼터 11점, 4쿼터 8점을 올리며 분위기를 가져온 바 있다. 박혜진은 당시 경기에 대해 "전반에는 경기 감각을 찾지 못했다"고 돌아본 바 있다.

임근배 감독은 "1명이 수비하지는 않을 것이다. 여러 명이 상황에 따라 맡게 될 것이다. 매치업되는 선수가 집중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1차전에 안 썼던 전술들을 상황을 봐서 사용할 것"이라고 예고한 임근배 감독은 "(배)혜윤이가 1차전에서는 전반에 어시스트를 6개 기록했지만, 후반에는 그러지 못했다. 자신이 해결하려는 움직임은 좋았다. 그렇지만 수비가 밀집된 만큼, 조금 더 기다리면서 내줄 것은 내주는 세밀함을 보여달라고 했다"고 당부했다.

#사진=W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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