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창원/이재범 기자] LG가 조쉬 그레이의 퇴장에도 3위 다가섰다.
창원 LG는 16일 창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8~2019 SKT 5GX 프로농구 인천 전자랜드와 홈 경기에서 81-72로 이겼다. LG는 이날 승리로 29승 23패를 기록, 공동 4위와 2경기 차이로 벌리며 3위 자리를 굳게 지켰다. 1승만 더 추가하면 자력으로 3위를 확정 가능하다.
LG는 더구나 홈 6연승을 달리며 창단 후 처음으로 홈 20승(6패)을 기록했다. 지금까지 한 시즌 홈 최다승은 3차례 기록한 바 있는 19승(8패)이었다.
2위를 확정한 전자랜드(35승 18패)는 이날 패하며 3연패에 빠졌다.
제임스 메이스는 33점 19리바운드로 활약하며 팀 승리에 앞장섰다. 김시래는 14점 4리바운드 4어시스트를 기록했다. 강병현은 11점 4리바운드 4어시스트로, 김종규는 10점 5리바운드 2어시스트 2스틸로 팀 승리를 도왔다. 그레이는 2쿼터 중반 언스포츠맨라이크 파울과 테크니컬 파울 1개씩 받아 퇴장 당했다.
김낙현은 16점으로 팀 내 최다 득점을 올렸다. 기디 팟츠(2리바운드 2어시스트)와 정효근(5리바운드 4어시스트)은 각각 12점씩 기록했다. 찰스 로드(11점 5리바운드)도 두 자리 득점했다.
LG는 경기 초반 메이스의 활약과 전자랜드의 파울로 얻은 자유투로 16-4, 12점 차이까지 앞섰다. 1쿼터 중반 이후 정효근과 팟츠를 막지 못하며 추격을 허용했다.
21-16으로 2쿼터를 시작한 LG는 김종규의 연속 6점과 메이스, 그레이의 득점포로 35-20으로 달아나 손쉽게 승기를 잡는 듯 했다.
2쿼터 종료 4분 35초를 남기고 변수가 발생했다. 그레이가 속공 수비 과정에서 박봉진을 넘어뜨렸다. 언스포츠맨라이크 파울이 선언되었다. 그레이는 곧바로 항의를 해 테크니컬 파울까지 받았다. 언스포츠맨라이크 파울과 테크니컬 파울 1개씩 받아도 퇴장이다.
그레이가 퇴장 당한 뒤 창원 홈 팬들은 더욱 뜨겁게 응원했다. LG는 2쿼터를 마무리할 때까지 흔들리지 않고 45-29로 전반을 마쳤다.
그렇지만, 3쿼터 들어 전자랜드에게 3점슛을 연이어 얻어맞았다. 3쿼터 약 8분 동안 3점슛으로만 15실점했다. 3쿼터 막판 김상규(골밑 득점+ 자유투 1개)와 김낙현(점퍼)에게 실점하며 55-49, 6점 차이까지 쫓겼다.
LG는 이 때 메이스의 자유투와 김시래의 3점슛으로 전자랜드 추격의 흐름을 끊었다. 주도권을 되찾은 LG는 4쿼터 중반 67-54로 달아났다. 그렇지만, 확실하게 마무리를 하지 못했다. 경기 종료 3분 전 로드가 5반칙 퇴장 당했음에도 정효근에게 속공을 내줘 74-70으로 추격 당했다.
자칫 다잡은 승리를 놓칠 수 있는 순간 김시래가 돌파로 3점 플레이를 만들었다. 정효근까지 5반칙으로 코트를 떠났다.
LG는 전자랜드의 작전시간 후 높이의 우위를 통해 승리에 다가섰다. 블록으로 수비에 성공한 뒤 메이스의 골밑 득점으로 57.2초를 남기고 79-70, 9점 차이로 달아났다. 사실상 승리 확정과 마찬가지였다.
#사진_ 문복주 기자
[저작권자ⓒ 점프볼.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