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R 6승까지 1승 남은 SK, 팀으로 만들어낸 캡틴의 1,600어시스트

강현지 / 기사승인 : 2019-03-17 17: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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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강현지 기자] 김선형의 개인통산 1,600번째 어시스트가 최준용의 덩크슛으로 만들어졌다.


서울 SK는 17일 부산사직체육관에서 열린 2018-2019 SKT 5GX 프로농구 부산 KT와의 경기에서 96-87로 이겼다. 김선형은 24득점 5리바운드 8어시스트 2스틸을 기록했고, 이 경기에서 개인 통산 1,600어시스트 기록 달성에 성공했다. 이는 KBL 통산 24호에 해당된다.


1,600어시스트까지 7개를 남겨뒀던 김선형은 3쿼터 4분 48초를 남겨두고 최준용의 덩크슛 을 어시스트하며 기록을 달성했다. 도움뿐만 아니다. 김선형은 이날 8-6-6-4, 쿼터별로 꾸준하게 득점력을 뽐내면서 SK의 리드를 도왔다. 이날 김선형은 팀내 최다 득점을 기록했다.


이날 돋보였던 것은 김선형 뿐만이 아니다. 크리스토퍼 로프튼(17득점 4어시스트)은 파울 트러블에 걸렸지만, 이에 굴하지 않고 득점은 물론 상대의 실책을 끌어내면서 SK의 빠른 공격을 도왔다. 최준용(16득점)도 마찬가지. 3점슛을 4개나 성공시키면서 리바운드는 9개나 따냈다. 헤인즈는 23득점 10리바운드 7어시스트로 트리플더블에 가까운 활약을 보이며 TEAM SK로 똘똘 뭉치게 했다.


SK에게 발목이 잡힌 KT는 5위까지 내려앉았다. 17일 오후 5시 창원실내체육관에서 시작되는 LG와 KCC의 경기에서 LG가 승리하면 다시 공동 4위에 이름 올릴 수 있지만, 플레이오프 싸움이 끝난 SK에게 발목이 잡혔다는 것이 KT 입장에서는 타격일 터.


“우리는 2019-2020시즌 1라운드를 치르는 중이다”라고 말하며 6라운드에 임하고 있는 SK. 6라운드에서 오리온, LG, DB에 이어 KT까지 잡으면서 플레이오프 진출 경쟁에 고춧가루를 톡톡히 뿌렸다. 지난 15일 삼성에게도 승리를 따내며 4승 2패로 S-더비 우위를 점했다.


6라운드 5승(3패)을 기록한 SK는 19일 안양실내체육관으로 이동해 안양 KGC인삼공사와 정규리그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 문경은 감독이 6라운드에는 5라운드(5승 4패)보다 많은 승수를 쌓겠다고 한 약속까지 1승이 남았다.


주축 선수들의 연이은 부상으로 인해 올 시즌을 9위로 마무리하게 된 SK지만, 6라운드만 놓고 본다면 지난 시즌 챔피언 트로피를 들어 올린 자존심을 지켜가고 있다. 다음 시즌 SK의 재도약이 더 기대되는 이유다.


# 사진_ 윤민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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