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창원/이재범 기자] 하승진이 20리바운드를 잡았지만, 팀의 패배로 빛이 바랬다.
전주 KCC는 17일 창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8~2019 SKT 5GX 프로농구 창원 LG와 원정 경기에서 82-90으로 졌다. KCC는 이날 패하며 27승 26패를 기록, 부산 KT와 함께 공동 4위에 머물렀다.
KCC는 1쿼터 초반 역전한 뒤 경기 우위를 이어나갔지만, 4쿼터 들어 흐름을 LG에게 뺏겨 결국 연장 승부에 들어갔다. 연장전 들어갈 때 LG에선 조성민이, KCC에선 브랜든 브라운이 5반칙 퇴장 당한 상황이었다.
KCC는 결국 연장전에서 LG 골밑 공격을 막아내지 못하며 승리를 내줬다.
KCC는 이날 패배에도 하승진의 높이 위력을 실감했다. 하승진은 이날 20리바운드를 기록했다. 국내선수가 20리바운드를 잡은 건 정규경기 통산 6번째다.
국내선수 최다 리바운드는 이승준의 29개이며, 그 뒤를 하승진의 23개(2회)와 21개가 자리자고 있다. 공동 5위는 하승진과 오세근의 20리바운드다.
총 6회의 국내선수 20리바운드+ 중 4번을 하승진이 기록했다.
하승진은 이날 36분 25초 출전했다. 브라운의 5반칙 퇴장과 연장 승부 때문에 5분을 더 뛰었다. 그렇다고 해도 의미 있다.
하승진이 정규경기에서 36분 이상 출전한 건 2012년 2월 25일 서울 삼성과 맞대결에서 36분 27초 코트를 누빈 이후 7년 23일(2,577일)만에 처음이다.
하승진의 최다 출전 시간은 2009년 1월 24일 대구 오리온스(현 고양 오리온)과 경기에서 기록한 40분 58초다.
하승진이 20리바운드를 잡았음에도 5점에 그친 건 아쉽다.
KCC 스테이시 오그먼 감독은 이날 승리 후 “이전보다 몸 상태가 올라오고 좋은 활약을 해서 오래 기용했다”고 하승진을 평소보다 길게 출전시킨 이유를 설명했다.
LG 현주엽 감독은 “하승진이 리바운드 20개를 잡았다. 다른 경기보다 많이 뛰며 자기 역할 잘 했다”고 하승진을 칭찬했다.
#사진_ 문복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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