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고성/서호민 기자] “새로 합류한 동료들과 처음 손발을 맞춰본 것 치고 잘 됐던 것 같다. 남은 2, 3차전은 반드시 이겨 소년체전 진출권을 따내도록 하겠다”
임호중은 17일 경남 고성군 고성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제 48회 전국소년체전 경남권역 남중부 대표 선발전 팔룡중과의 1차전에서 59-62로 아쉽게 패했다.
임호중은 이날 경기 초반부터 팔룡중의 공수 조화에 압도당하며 줄곧 끌려다녔다. 4쿼터 중반 주장 정주현(174cm, G)과 권민(184cm, F)의 활약을 앞세워 1점차 턱밑까지 추격하기도 했지만, 역전까지는 2%가 부족했다.
올 시즌을 앞두고 임호중은 LG유소년농구교실 출신 송정우(188cm, C)와 김동영(154cm, G)을 필두로 최범식(188cm, C), 고승환(182cm, F) 등 총 4명의 선수를 새로 수혈했다. 지난 2월 제주도 동계훈련 당시 농구부에 입문한 이들에게 이날 경기는 엘리트 농구부에서 뛰는 첫 실전 경기였다.
비록 패하긴 했지만 데뷔전임을 감안하면 나름 만족할만한 경기력이었다. 송정우는 자신보다 훨씬 체격이 크고 실력이 뛰어난 팔룡중 최진혁(197cm, C)을 상대로 밀리지 않는 모습을 보였고, 김동영 역시 2쿼터 중반부터 코트를 밟으며 실전 감각을 익혔다.
임호중 주장 정주현은 경기가 끝난 뒤 “클럽에서 새로 합류한 동료들과 처음 손발을 맞춰본 것 치고 잘 됐던 것 같다. 동료들이 첫 경기여서 그런지 다들 긴장했다. 그래도 후반에는 우리가 연습했던 것들이 잘 나왔던 것 같다”고 새로 합류한 동료들과 처음 호흡을 맞춘 소감을 전했다.
이어 패배의 원인에 대해 묻자 “처음에는 이길수 있다는 자신감에 차 있었는데 실제로 경기를 해보니까 달랐다. 동료들과의 호흡과 수비 조직력 그리고 경험적인 부분에서 모두 밀렸다. 앞으로 경기를 계속 치르면서 더 다듬어야 할 부분이다”고 진단했다.
임호중은 이날 패배로 일주일 뒤 2차전에 반드시 승리를 거둬야 소년체전 진출에 대한 실낱 같은 희망을 살릴 수 있다.
끝으로 정주현은 “부모님들이 오늘 경기장에 많이 찾아와주셨는데 승리로 보답하지 못해 아쉽다. 항상 감사한 마음을 가지고 있다”며 “아직 끝난 게 아니다. 앞으로 있을 2, 3차전을 모두 이겨서 소년체전 진출권을 반드시 따내도록 하겠다”고 주장으로서 다부진 각오를 밝혔다.
#사진_서호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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