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미정인 4-6위, 경우의 수 어떻게 되나?

이재범 / 기사승인 : 2019-03-18 08:4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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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이재범 기자] 2018~2019 SKT 5GX 프로농구 정규경기도 팀당 1경기, 총 5경기만 남았다. 플레이오프 진출 6팀은 정해졌다. 1위 현대모비스, 2위 인천 전자랜드, 3위 창원 LG의 순위는 확정되었으며, 공동 4위 전주 KCC와 부산 KT, 6위 고양 오리온의 최종 순위는 미정이다. 마지막 날 경기 결과에 따라 플레이오프 대진표까지 결정된다.

19일 공동 4위 KCC와 KT는 각각 전자랜드, 오리온과 맞붙는다. KT와 오리온이 맞대결을 펼쳐 경우의 수는 4가지다.

우선 동률일 경우 상위 순위를 가리는 세 팀간 상대전적을 살펴보자. KT는 KCC에게 5승 1패, 오리온에게 3승 2패로 앞선다. KCC는 KT에게 절대열세(1승 5패)인 반면 오리온에게 4승 2패로 우위다. 오리온은 두 팀에게 4승 밖에 챙기지 못했다.

KT는 KCC에게 상대전적 우위다. 대신 오리온에게 질 경우 상대전적 3승 3패로 동률을 이루며 현재 득실편차가 -5점이므로 무조건 열세다. KCC는 오리온에게 우위다.

이들이 동률일 때 이를 바탕으로 최종 순위를 결정한다.

KT가 이기면 자동적으로 오리온이 진다. 반대로 오리온이 이기면 KT가 진다. 여기에 KCC의 승패를 적용하면 된다.

KT와 KCC가 이기면 나란히 28승을 기록한다. KT가 상대 전적 우위로 4위, KCC가 5위다. 26승에 머문 오리온은 6위다.

KT가 이기고, KCC가 지면 KT는 28승, KCC는 27승, 오리온은 26승으로 명확하게 순위 구분이 된다.

오리온과 KCC가 이기면 KCC는 28승, KT와 오리온은 나란히 27승을 기록한다. 오리온이 득실 편차 우위로 5위, KT가 6위로 떨어진다.

오리온이 이기고 KCC가 지면 세 팀이 모두 27승으로 동률을 이룬다. 이 경우 세 팀간 상대전적을 따진다. KT가 모두에게 우위라는 걸 앞서 확인했다. KT는 4위에 자리잡는다. 오리온이 KT에게 이겼기 때문에 KCC와 오리온은 상대전적도 5승으로 같다.

이 경우 KBL 규정을 보면 어떤 걸 적용해서 순위를 가리는지 혼돈된다. 그렇지만 FIBA 경기규칙에 따르면 한 팀의 순위가 정해진 뒤에는 이를 제외한 나머지 팀간 상대전적과 득실편차를 다시 적용한다.

즉, 4위를 차지한 KT를 빼고 KCC와 오리온의 상대전적을 따지는 것이다. KCC가 상대전적 우위로 5위에 안착한다.

KT는 4위 확률이 높지만 6위로 떨어질 수도 있다. KCC는 5위에 머물 가능성이 높지만, 4위 도약도 가능하다. 오리온은 6위에 그대로 머무는 경우의 수가 가장 많지만, 5위로 올라설 수도 있다.

4위와 5위의 6강 플레이오프 1차전은 23일 4위 홈에서 오후 2시 30분부터 시작되며, 3위 LG와 6위의 6강 플레이오프 1차전은 24일 창원실내체육관에서 오후 7시에 열린다.

#사진_ 점프볼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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