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리그] 벤치에서 시작하는 한승희 "복귀는 6~7월, 나 없어도 잘할 것"

강현지 / 기사승인 : 2019-03-18 16:2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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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서울/강현지 기자] “제가 없어도 잘할 겁니다(웃음).”

연세대가 18일 연세대 신촌캠퍼스 체육관에서 2019 KUSF 대학농구 U-리그 고려대와의 정규리그 개막전을 치른다. 하지만 연세대 포스트의 한 축인 한승희(C/F, 197cm)는 이날 오른쪽 발날 부상으로 결장한다. 미국 동계 전지훈련 후 연습 경기에서 발날 부상을 입었기 때문. 딱 한국으로 돌아온 지 3일 만이었다.

경기장을 찾은 한승희는 “아직 재활을 시작하지도 못했다. 최근 깁스를 풀었고, 6~7월이 되어서야 복귀를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몸 상태를 전했다. 현재는 목발을 짚으면서 걷고 있는 상태.

시즌 첫 경기를 함께하지 못한 만큼 아쉬움도 크다. 한승희는 “몸이 올라오고 있었는데, 다쳐서 허무한 마음이 있다. 체중 관리를 하면서 몸 상태를 끌어올리고 있었는데, 다`쳐서 나도 많이 아쉽다”라고 덧붙였다.

한승희가 빠지면서 김경원 홀로 골밑을 지키면서 전력 약화라는 의견이 대부분. 한승희는 “보는 사람의 관점이 아닐까 한다”라고 웃은 뒤 “나 없어도 오히려 잘하더라. 빅맨 자원이 부족해서 체력적인 부담이 있을 것 같은데, 나머지 선수들이 잘해줄 것이라고 믿는다”라고 선수들을 응원했다.

다리는 불편하지만, 팀 일정에 따라 함께 움직이고 있다는 그는 부상 부위에 무리가 가지 않는 선에서 개인 훈련에 한창이다.

한편 김경원 역시 안면 부상을 입어 마스크를 끼고 뛰어야 한다. 지난 시즌 마스크 착용 경험이 있는 한승희는 “경원이형이 대단하다고 하더라(웃음). 어떻게 뛰었냐고 묻던데, 적응만 하면 괜찮아진다. 지금은 어느 정도 적응한 것 같다”며 김경원에게 믿음을 표했다.

팀원들을 향한 응원의 말도 잊지 않았다. “지난 시즌 우승하고 방심 없이 시즌을 준비해 왔다. 서로 믿고 경기를 한다면 좋은 결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며 벤치에서 연세대의 벤치에 파이팅을 외쳤다.

# 사진_ 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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