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리그] ‘개막전 완패’ 주희정 감독대행 “4Q 초반 모습, 앞으로도 나와야”

강현지 / 기사승인 : 2019-03-18 19:38:00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점프볼=서울/강현지 기자] 4쿼터에 격차를 한 자릿수로 좁혔지만, 전체적인 경기력은 엉망이었다. 주희정 감독대행은 진한 아쉬움을 지우지 못했다.

고려대는 18일 연세대 신촌캠퍼스 체육관에서 열린 2019 KUSF 대학농구 U-리그 연세대와의 정규리그 개막전에서 82-90으로 패했다. 초반부터 주도권을 빼앗긴 고려대는 3쿼터 27점차까지 뒤졌지만, 4쿼터 들어 박정현, 김진영, 신민석이 분전하며 한 자릿수까지 점수 차를 좁혔다. 그럼에도, 결국 뒤집진 못했다. 고려대를 이끈 주희정 감독대행의 데뷔전은 끝내 패배로 돌아갔다.

경기를 마친 주희정 감독대행은 “4쿼터 모습이 초반부터 나왔으면 하는 마음에 아쉬움이 크다. 4쿼터 모습이 진짜 고려대의 모습이다. 하지만 경기 종료 부저가 울렸고, 지나간 건 되돌릴 수가 없다. 지나간 것에 후회하는 건 어리석은 것이다. 아쉬움을 가지고 다음 경기 준비를 잘하겠다”라고 경기를 마친 소감을 전했다.

지난 1월부터 고려대를 이끈 주희정 감독대행도 아쉽기는 마찬가지. 지휘봉을 잡은지 두 달 만에 정규리그 경기를 치르는 것이다. 주희정 감독대행은 “지금은 두 달이다. 하지만 정기전이나 챔피언결정전이 될 때면 선수들의 호흡을 맞춘 시간이 꽤 되기 때문에 강 팀의 모습을 되찾을 수 있을것이다”라고 고려대의 앞날을 내다봤다.

이날 그나마 고무적이었던 부분은 박정현, 김진영의 활약와 더불어 신민석의 빛을 발한 플레이. 3점슛 3개를 포함해 21득점 5리바운드 2스틸을 기록하며 존재감을 뽐냈다. 주희정 감독대행은 “앞으로 (신민석을) 외곽에서 활용하려고 한다. 수비만 된다면 3번으로 잘 활용할 수 있을 것 같다. 지금은 수비 때문에 3,4번을 오가는데, 앞으로 잘해줄 것이라고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주희정 감독대행은 실책 줄이기에 초점을 맞췄다. 고려대는 18개의 턴오버를 범한 반면 연세대의 실책은 9개에 그쳤다. “고려대의 아킬레스건인 턴오버를 줄이는 것이 관건이다. 공격에서 80점을 성공시켰다면 잘한 것인데, 앞으로 이 실책을 줄이고, 외곽이 살아난다면 앞으로 더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 것이다”고 선수들을 격려했다.

# 사진_ 박상혁 기자
# 영상_김남승 기자

[저작권자ⓒ 점프볼.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강현지 강현지

기자의 인기기사

JUMPBALL TV

오늘의 이슈

점프볼 연재

더보기

주요기사

더보기

JUMPBALL 매거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