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 ★] ‘블루 판타지 스타’ 김한별 “우리은 언더 독, 잃을 게 없다”

민준구 / 기사승인 : 2019-03-18 22: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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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아산/민준구 기자] 별 중의 별, 김한별이 삼성생명의 챔피언결정전 진출을 이끌었다.

김한별은 18일 아산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우리은행 2018-2019 여자프로농구 아산 우리은행과의 플레이오프 3차전에서 21득점 4리바운드 10어시스트 2스틸 2블록을 기록하며 챔피언결정전 진출(75-68)을 이끌었다.

김한별의 활약은 적장 위성우 감독의 혀를 내두르게 했다. 1차전부터 ‘판타지 스타’모드를 선보인 김한별은 3경기 평균 25.3득점 4.7리바운드 6.3어시스트를 기록하며 ‘디펜딩 챔피언’ 우리은행을 침몰시켰다.

승리 후, 김한별은 “굉장히 복잡하다. 우리는 어려운 일들을 이겨내고 마지막 무대까지 올라섰다. 우리은행이 마지막 경기를 치렀다는 게 슬프기도 하다”며 “KB스타즈와 정상을 놓고 다툰다는 게 떨린다. 최선을 다해 우승할 것이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사실 삼성생명의 챔피언결정전 진출을 점친 이들은 많지 않았다. 우리은행의 저력이 대단했고, 정규리그 맞대결 역시 삼성생명의 절대적인 열세였기 때문. 그러나 김한별을 앞세운 삼성생명은 11.9%라는 희박한 확률을 이겨내고 업셋을 성공시켰다.

김한별은 “낮은 확률을 이겨내고 챔피언결정전 진출을 해냈다. 우리은행과 만났을 때도 우리는 언더 독이었다. 아무도 우리가 이길 거라고 생각하지 않았을 것이다. KB스타즈 전 역시 마찬가지다. 우리는 잃을 게 없고, 거칠게 다가갈 것이다”라고 자신했다.

삼성생명은 2일 후, 21일부터 KB스타즈와 챔피언결정전을 치른다. 체력적인 문제가 변수가 될 터. 김한별은 “비시즌 때부터 아침 일찍 산악 훈련을 했고, 체력 훈련에 집중했다. 전혀 지치지 않았고, 지금의 기량을 유지한 채 계속 뛸 수 있다”고 자신했다.

끝으로 김한별은 “KB스타즈는 노란색, 난 파란색 유니폼을 입고 있다. 그들이 어떤 플레이를 하든 상관없다. 신경 쓰지 않고 내 갈 길을 가겠다”고 다짐했다.

# 사진_W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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