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리그] 개막전 패배 안은 권은정 감독 "부산대전 이후는 나아질 것"

강현지 / 기사승인 : 2019-03-19 17:4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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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수원/강현지 기자] “그래도 4월쯤이면 괜찮지 않을까요?” 지난 시즌 최고의 한 해를 보냈던 수원대 권은정 감독이 씁쓸하게 웃었다.


수원대는 19일 수원대학교에서 열린 2019 KUSF 대학농구 U-리그 여대부 광주대와의 공식 개막전에서 52-63으로 패했다. 지난 시즌 정규리그 1위, 챔피언결정전 우승까지 일궈냈지만, 올 시즌 학교 내부사정상 신입생을 받지 못했고, 개막전을 앞두고는 선수들이 독감에 걸리면서 제 컨디션 발휘를 하지 못했다.


경기를 마친 권은정 감독은 “경기 막판에 기본적인 것이 잘 안 됐다. 리바운드를 너무 많이 뺏겼고, 선수들이 움직이지 못했다. (김)효진이와 (최)윤선이가 몸이 좋지 않다 보니 피해 다녔다. 그나마 (박)경림이가 해줬는데, 결국 과부하에 걸린 것 같다. 2쿼터까지는 체력이 있다 보니 수비가 됐는데, 후반 들어서는 결국 체력이 문제가 됐다”며 경기를 총평했다.


다음 경기는 올 시즌 새롭게 리그에 합류한 부산대와의 경기. 권 감독은 “복잡하다. 선수들이 훈련을 많이 하지 못해 준비했던 것에 반도 나오지 않는다. 부상 없이 경기를 마쳤으면 한다. 맞붙기보다 부산대와의 경기에서는 선수들의 회복에 주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그래도 부산대와의 경기를 마친 후 일정에서 여유가 있어 그나마 걱정을 덜었다. 부산대와의 원정 경기 이후 한 달 후에나 단국대와의 경기가 있기 때문. “컨디션 조절을 한다면 다음 경기에서는 이 정도(수원대전)의 플레이는 나오지 않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그나마 위안이 된 것은 박경림의 활약. 풀타임을 뛰면서 27득점 8리바운드 어시스트를 기록했다. 게다가 2쿼터까지 자유투만 14개를 얻어내 13점을 추가, 수원대의 리드에 힘을 실었다. 권 감독은 “올 시즌 더 좋아졌다. 왠만한 2대2 플레이는 해결이 가능한데, 나머지 선수들이 컨디션을 회복한다면 좋은 모습을 보일 수 있을 것 같다”며 박경림을 격려했다.


# 사진_ 홍기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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