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커룸에서] “무조건 4위 간다” KT 서동철 감독의 최종전 각오

민준구 / 기사승인 : 2019-03-19 19:30:00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점프볼=고양/민준구 기자] “오리온 전에서 승리해 무조건 4위로 올라가겠다.”

고양 오리온과 부산 KT가 19일 고양체육관에서 2018-2019 SKT 5GX 프로농구 최종전을 펼친다. 나란히 4, 6위에 올라 있는 두 팀의 최종전 승부는 아직 확정되지 않은 4, 5, 6위 결정에 큰 영향을 끼치게 된다. 2013-2014시즌 이후 5년 만에 6강 플레이오프 진출에 성공한 서동철 감독은 필승을 다짐하며 4위 확정을 노렸다.

경기 전, 서동철 감독은 “몇몇 경기를 패하면서 마지막까지 순위를 결정 짓지 못했다. 아무래도 4위에 오르면 KCC, 6위로 떨어지면 LG와 만나게 된다. 두 팀 모두 부담스러운 상대지만, KCC가 더 수월하지 않나 싶다”라고 말했다.

KT는 KCC와의 상대 전적에서 5승 1패로 압도하고 있다. 전체적인 포지션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며 많은 승수를 챙길 수 있었다. 서동철 감독은 “선수들이 KCC를 만나면 자신 있게 한다. 아무래도 골밑에서 위력적인 외국선수가 있으면 부담스러운데 KCC는 하승진을 제외하면 큰 선수가 없다. 그런 점이 선수들의 자신감으로 연결된 것 같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마지막 경기를 앞둔 KT는 완전한 전력을 유지한 채, 흔들리고 있는 오리온을 상대한다. 오리온 역시 한호빈과 조쉬 에코이언이 부상을 털고 돌아왔지만, 정상 컨디션이 아니다. 반면, KT는 부진을 겪던 마커스 랜드리가 제 컨디션을 되찾았다.

서동철 감독은 “(마커스)랜드리가 심리적으로 많은 압박을 받았다. 가족들도 떠나면서 문제가 커진 것 같다”며 “그래도 영리한 선수인 만큼, 슬럼프도 금세 이겨냈다. 선수들 역시 랜드리를 도와주면서 같이 일어서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5, 6위의 갈림길에 선 추일승 감독 역시 KT 전을 두고 필승을 다짐했다.

추일승 감독은 “(한)호빈이와 (조쉬)에코이언이 돌아온다. 그동안 앞선의 문제가 심각했는데 마음이 놓인다”라며 “(대릴)먼로가 자기 역할 이상을 해내려 한다. 아무래도 앞선에서 볼이 투입되지 않으니 답답해하는 것 같다. 그래도 호빈이와 에코이언이 오면서 부담감을 덜어낼 수 있을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끝으로 추일승 감독은 “플레이오프 상대가 누구든 최종전에선 반드시 승리해야 한다. 이후 일은 나중에 생각하겠다”며 각오를 다졌다.

# 사진_점프볼 DB

[저작권자ⓒ 점프볼.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민준구 민준구

기자의 인기기사

JUMPBALL TV

오늘의 이슈

점프볼 연재

더보기

주요기사

더보기

JUMPBALL 매거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