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 삼성 꺾고 8연승 질주…역대 3위 43승

이재범 / 기사승인 : 2019-03-19 20:5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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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울산/이재범 기자] 현대모비스가 8연승으로 정규경기를 마쳤다. 43승은 팀 최다이자 KBL 한 시즌 최다 3위다. 더불어 홈 팀 최다 24승 기록도 세웠다.

울산 현대모비스는 19일 울산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18~2019 SKT 5GX 프로농구 서울 삼성과 홈 경기에서 76-66으로 이겼다. 현대모비스는 43승 11패로 정규경기를 마무리했다. 팀 최다인 41승을 43승으로 늘렸다. KBL 한 시즌 최다 기록은 2011~2012시즌 원주 DB와 2012~2013시즌 서울 SK가 기록한 44승(11패)이다.

현대모비스는 홈에서 24승 3패를 기록했다. 이는 현대모비스 한 시즌 홈 최다승이다. 기존 기록은 2006~2017시즌에 기록한 23승(4패). 현대모비스는 10개 구단 중 유일하게 홈 승률 60% 이상인 61.6%(348승 217패)를 기록하고 있다.

삼성은 이날도 패하며 6라운드 전패를 당했다. 이로서 11승 43패로 시즌을 마감했다. 이는 2014~2015시즌에 기록한 팀 최저 승률 20.4%와 동률이다.

라건아는 16점 14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기록했다. 새넌 쇼터는 15점 5리바운드 3어시스트 2스틸로 두 자리 득점을 올렸다. 김광철을 제외한 11명의 선수들이 득점을 올렸다.

문태영은 23점으로 분전했다. 장민국은 10점을 올렸다.

현대모비스는 삼성과 맞대결에서 3승 2패를 기록했다. 시즌 11패 중 2패이기에 삼성에게 고전한 편이다. 그럼에도 7연승 중인 현대모비스와 8연패 중인 삼성의 경기이기에 현대모비스의 우세가 예상되었다.

더구나 유진 펠프스가 이날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삼성 이상민 감독은 경기 전에 “펠프스가 건염과 아킬레스가 좋지 않아서 오늘 뛰지 않는다. 4~5경기 전부터 몸이 좋지 않았다. 그럼에도 책임감을 가지고 계속 뛰었다”며 “아침에 몸이 좋지 않다고 하더라. 트레이너도 뛰기 힘들다고 했다. 오늘 체육관에 일찍 나와서 몸을 풀고, 테이핑도 다시 해보기도 했는데 도저히 안 되겠다고 했다”고 유진 펠프스의 결장 소식을 전했다.

삼성은 이날 평소보다 30분 가량 더 일찍 체육관에 도착했다. 이상민 감독의 말처럼 펠프스는 다른 선수들과 달리 코트에 나와 스트레칭 등을 하며 몸을 풀었다. 코트에서 마지막까지 출전을 준비했지만, 불발되었다.

삼성의 득점을 책임지는 펠프스마저 빠져 현대모비스의 우세가 분명했다.

현대모비스는 1쿼터를 22-16으로 마쳤다. 2쿼터 초반 추격을 허용한 현대모비스는 2쿼터 중반부터 확실하게 주도권을 잡았다. 4분 52초를 남기고 라건아의 득점으로 34-24, 10점 차이로 달아났다. 이 득점을 라건아의 정규경기 통산 12번째 7,000득점이었다.

현대모비스는 이후 쇼터와 라건아, 배수용의 연이은 득점으로 순식간에 45-24, 21점 차이로 벌렸다.

현대모비스는 3쿼터부터 여유있게 경기를 풀어나갔다. 주전들을 빼고 선수들을 고르게 기용했다. 점수 차이를 더 이상 벌리지 못했다. 오히려 4쿼터 들어 점수 서서히 좁혀져 71-62로 좁혀지자 현대모비스는 경기 종료 2분 7초를 남기고 작전시간을 요청했다.

현대모비스는 쇼터의 3점 플레이로 다시 두 자리 점수 차이로 달아났다. 사실상 승부가 결정된 것과 마찬가지였다.

#사진_ 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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