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운-이정현 56점 합작’ KCC, 전자랜드 꺾고 4위로 시즌 마무리

김성진 / 기사승인 : 2019-03-19 21:2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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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인천/김성진 기자] KCC가 전자랜드를 누르고 4위로 정규리그를 마감했다.


전주 KCC는 19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2018-2019 SKT 5GX 프로농구 인천 전자랜드와의 정규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88-75로 승리했다. KCC는 이날 승리로 28승 26패로 4위로 정규리그를 마무리했다. 반면 전자랜드는 4연패를 떠안고 플레이오프를 맞이하게 되었다.


KCC는 브랜드 브라운(29득점 12리바운드 7어시스트)과 이정현(27득점 4어시스트)의 원투펀치가 승리를 이끌었다. 또 송교창도 17득점 8리바운드로 힘을 보탰다.


전자랜드는 찰스로드(17득점)가 골밑에서 분전했고, 김낙현(18득점 3어시스트)도 끝까지 최선을 다했지만 4쿼터에 집중력 싸움에서 밀리며 승기를 놓쳤다.


1쿼터 양 팀은 팽팽했다. 전자랜드는 로드의 연속 4득점과 정효근의 3점슛으로 쾌조의 출발을 알렸다. 이어 차바위의 3점슛까지 터지면서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렸다. 벤치에서 나온 박봉진도 하승진을 외곽으로 끌고나와 미들슛을 성공시키며 힘을 보탰다.


반면 KCC는 송교창의 득점으로 포문을 열었다. 브라운도 골밑에서 연속으로 득점을 올리며 점수를 쌓기 시작했다. 이정현도 정확한 미들슛으로 득점을 올렸다. 1쿼터는 KCC가 21-18로 근소하게 앞서갔다.


2쿼터에도 양 팀은 팽팽한 경기력을 이어갔다. 쿼터 초반 KCC가 먼저 앞서갔다. 이정현이 정확한 3점슛과 골밑득점, 정희재의 3점슛으로 순식간에 11점차(29-18)로 도망갔다. 마커스 킨도 한 박자 빠른 플로터로 득점을 성공시켰다.


하지만 전자랜드는 가만히 당하고만 있지 않았다. 정효근과 정영삼의 3점슛으로 시작해 김낙현과 로드의 투맨 게임으로 추격하기 시작했다. 특히 김낙현이 연속으로 뱅크슛을 성공시키면서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뿐만 아니라 로드에게 좋은 어시스트까지 배달했다. 또 쿼터 종료 1초를 남기고는 로드가 3점슛으로 버저비터를 성공시키면서 41-39로 전반전을 기분 좋게 마무리했다.


3쿼터 KCC가 리드를 가져오기 시작했다. 전자랜드는 팟츠가 살아나기 시작했다. 정확한 3점슛과 미들슛을 꽂아 넣으면서 슛감각을 끌어올렸다. 정효근도 노마크 찬스에서 외곽포를 터뜨렸다. 하지만 악재가 터졌다. 로드가 파울트러블에 걸리자, 팟츠 마저 쿼터 종료 1분여를 남기고 네 번째 파울을 범했다.


KCC는 이정현-브라운으로 이어지는 원투펀치가 빛을 발했다. 이정현은 깔끔한 3점슛과 골밑득점으로 점수를 쌓았고, 브라운은 파울을 얻어내며 자유투로 차곡차곡 득점을 올리며 3쿼터를 65-59로 앞선 채 마쳤다.


4쿼터 초반 KCC가 더 도망가기 시작했다. 신명호의 골밑으로 파고드는 컷인득점과 브라운이 스틸 후 덩크슛까지 터뜨리며 점수차를 10점차(69-59)로 벌렸다. 계속해서 브라운과 이정현이 투맨 게임을 펼치면서 두 자릿수 점수차를 유지하면서 승리를 확신했다.


반면 전자랜드는 파울트러블에 걸린 로드가 결국에는 퇴장을 당하면서 경기가 더 어렵게 되었다. 로드를 대신해 들어온 팟츠와 정효근이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했지만 이미 크게 벌어진 점수차를 좁히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사진_신승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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