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고양/민준구 기자] 역대급으로 치열했던 중위권 싸움이 드디어 마무리됐다.
고양 오리온은 19일 고양체육관에서 열린 2018-2019 SKT 5GX 프로농구 부산 KT와의 최종전에서 86-80으로 진땀승을 거뒀다. 이미 전주 KCC가 인천 전자랜드를 꺾은 상황, 오리온은 KT의 맹추격을 이겨내고 5위로 마무리했다.
이로써 10월 13일부터 시작된 2018-2019시즌은 길고 길었던 정규리그를 모두 마무리했다. 현대모비스가 일곱 번째 정규리그 우승을 차지하며 왕좌에 올랐고, 전자랜드는 2010-2011시즌 이후 8년 만에 4강 직행을 해냈다.
일찌감치 3위를 확정한 LG는 보다 여유롭게 최종전을 지켜봤다. 컨디션이 좋지 않은 제임스 메이스와 김시래의 휴식을 제공하는 모습을 보이며 플레이오프를 준비했다.

최종전 최대 관전 포인트는 단연 KCC와 전자랜드, 오리온과 KT의 승부였다. KCC는 전자랜드를 88-75로 꺾었고, 오리온 역시 KT를 6위로 추락시켰다. 시즌 초중반, 10연패 수렁에 빠졌던 오리온은 절치부심한 끝에 플레이오프 티켓을 차지하며 ‘봄 농구’를 다시 찾았다.
시즌 내내 롤러코스터급 기복을 보인 KGC인삼공사는 7위를 확정했고, DB 역시 8위에 머물렀다. 잠실 형제(SK, 삼성)는 나란히 마지막 날 패하며 9, 10위로 시즌을 마무리했다.
정규리그는 끝났지만, 본격적인 경쟁은 아직 시작도 하지 않았다. 20일 시상식, 21일 플레이오프 미디어데이를 마친 후, 23일 KCC와 오리온의 6강 플레이오프를 시작으로 대혈전이 펼쳐진다. LG와 KT는 24일 첫 경기를 갖는다. 최대 5차전까지 갈 경우, 4월 1일까지 4강 진출 팀이 결정된다.
4월 3일부터 12일까지 4강 플레이오프가 진행되며 4월 15일부터 27일에는 대망의 챔피언결정전이 준비되어 있다.
▲ 2018-2019 SKT 5GX 프로농구 6강 플레이오프 일정
6강 플레이오프
전주 KCC vs 오리온
1차전_3월 23일 전주
2차전_3월 25일 전주
3차전_3월 27일 고양
4차전_3월 29일 고양
5차전_3월 31일 전주
창원 LG vs 부산 KT
1차전_3월 24일 창원
2차전_3월 26일 창원
3차전_3월 28일 부산
4차전_3월 30일 부산
5차전_4월 1일 창원
# 사진_신승규,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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