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울산/이재범 기자] “그런 자리(MVP)에 이름을 올리는 소리 듣는 것만으로도 감사하다.”
울산 현대모비스는 19일 울산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18~2019 SKT 5GX 프로농구 서울 삼성과 홈 경기에서 76-66으로 이겼다. 현대모비스는 43승 11패로 정규경기를 마무리했다. 팀 최다인 41승을 43승으로 늘렸다. 더불어 홈 팀 최다 24승까지 기록했다.
현대모비스는 2쿼터 중반부터 득점을 몰아치며 순식간에 45-24, 21점 차이로 달아났다. 3쿼터부터 선수들을 고르게 기용했다. 이런 가운데 라건아는 16점 14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기록했다. 새넌 쇼터는 15점 5리바운드 3어시스트 2스틸로 두 자리 득점을 올렸다. 김광철을 제외한 11명의 선수들이 득점을 맛봤다.
이대성은 이날 15분 32초 출전해 4점 3리바운드 3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이대성은 이날 승리 후 “부상이 있어서 아쉬움이 많다. 팀으론 좋은 경기를 하며 마무리했지만, 개인적으로 다사다난했다”며 “그래도 좋은 흐름에서 이렇게 적응하고, 좋은 흐름에서 끝내서 좋다. 이제 진짜 시작이다. 정규경기 우승보다 플레이오프 우승이 진짜다. 아직 덤덤하다. 큰 시즌이 끝났지만, 더 중요한 게 남아서 가야 할 길이 한참 남았다”고 정규경기를 마친 소감을 전했다.
이대성은 이번 시즌 현대모비스에서 가장 주목받은 선수다. 당연히 MVP 후보로 거론된다. 그렇지만, 20경기를 결장해 34경기 출전에 그쳤다. MVP를 받기에는 다소 부족하다.
이대성은 “MVP 후보에 올라갔으면 좋겠다. 그런 자리에 이름을 올리는 소리를 듣는 것만으로도 감사하다. 감사할 일이 점점 더 늘어난다”며 “우리나라 최고가 되는 게 목표라서 아직 갈 길이 멀다. 못 갈 수 있지만, 이제 시작하는 과정이니까, 감독님도 말씀하셨다. 그것(MVP 수상 여부)에 신경 쓰지 않겠다. 그래도 그런 평가에 감사하다”고 했다.
유재학 감독은 정규경기 우승을 반이라고 표현하며 아직 플레이오프 우승이란 반이 남았다고 했다.
이대성은 “지금같이 더 자신있게, 그렇지만 자만으로 넘어가지 않으면서 신나게 경기를 하면 우리 팀의 장점들이 드러나 통합우승이 가능하다”며 “모두의 생각이 마찬가지다. 더 자신감을 가지고 하면 된다고 여기고 있다. 나머지 준비는 감독님, 코치님께서 해주신다. 감독님, 코치님을 믿고 선수들은 가면 된다”고 플레이오프에 임하는 각오를 전했다.
현대모비스는 4강 플레이오프에 직행했다. 현대모비스는 4월 3일 4위 전주 KCC와 5위 고양 오리온의 승자와 울산동천체육관에서 1차전을 갖는다.
#사진_ 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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