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치명암] 오리온과 맞붙게 된 오그먼 감독 “다양한 수비법 준비할 것”

김성진 / 기사승인 : 2019-03-19 22:2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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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인천/김성진 기자] “트렌지션이 강한 팀이라 다양한 수비법을 준비 해야겠다.” KCC 감독 스테이시 오그먼의 말이다.


전주 KCC는 19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2018-2019 SKT 5GX 프로농구 인천 전자랜드와의 정규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88-75로 승리했다. KCC는 이날 승리로 28승 26패로 4위를 확정 지으며 정규리그를 마무리했다.


인터뷰실을 찾은 스테이시 오그먼 감독은 “확실히 전자랜드는 상대하기 까다로운 팀이다. 그렇지만 우리가 더 좋은 경기를 선보였다. 또 우리가 평소에 중간 중간 집중력을 잃은 모습을 보이곤 했는데 오늘은 그런 모습들이 최소화 된 것 같다”며 승리소감을 전하고 “브라운이 처음부터 끝까지 적극적으로 몸싸움을 잘해줬다. 그리고 리그 MVP가 유력한 이정현의 활약이 좋았다”며 브라운과 이정현을 극찬했다.


한편, 같은 날 펼쳐진 고양 오리온과 부산 KT와의 경기에서 오리온이 KT를 꺾으면서 오리온이 5위로 올라섰고, KT는 6위로 추락했다. 이로써 KCC는 6강 플레이오프에서 오리온을 만나게 됐다. 오그먼 감독은 “오리온은 인사이드에서 컷인을 잘하는 팀이다. 그런 부분에서 준비를 잘 해야 될 것 같다. 또 트렌지션이 강한 팀이라 다양한 수비법도 준비 해야겠다”며 오리온전 대비책을 전했다.


그렇다면 오그먼 감독이 플레이오프에서 이정현과 브라운을 제외한 가장 기대를 거는 선수는 누구일까. 오그먼 감독은 “송교창이 가장 기대가 된다. 플레이오프에서 좋은 활약을 펼칠 것이다. 또 킨이 득점력이 좋기 때문에 기대를 하고 있다. 컨디션이 좋은 날이면 30점은 넣어줄 수 있기 때문에 오리온은 주의해야 될 것이다. 하승진도 몸 상태가 많이 올라오면서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다”고 대답했다.



반면, 전자랜드는 4연패에 빠지며 아쉬운 분위기 속에서 플레이오프에 돌입하게 되었다. 유도훈 감독은 “6라운드 중반까지 높은 승률로 가다가 4연패를 하고 시즌을 끝냈는데 이게 예방접종이라고 생각하겠다. 단기전에 어떤 정신력이 필요하고 어떤 플레이가 필요한지 조금 더 배운 정규리그 마지막이 된 것 같다”며 경기를 되돌아봤다.


전자랜드는 4강 플레이오프에서 창원 LG와 KT의 6강 플레이오프 시리즈 승자와 맞붙게 된다. 유 감독은 “양 팀의 색깔이 많이 달라서 지켜봐야 될 것 같다. KT같은 경우는 미스매치를 잘 활용해야 될 것이고 LG는 높이와 스피드가 있는 팀이라 전체적으로 잘 준비해야 될 것이다. 특히 KT는 분위기에 따라서 경기력이 달라지기 때문에 분석을 면밀히 해야겠다”고 말했다.


이어 4강 플레이오프전까지 어떤 점을 보완할 것인지에 대해 묻자 유 감독은 “잔부상이 있는 선수들이 회복기가 오는 과정이고, 체력이 떨어진 선수는 회복시켜줘야 한다. 국내선수들이 공격에서 찰스 로드와 기디 팟츠, 국내선수들끼리의 호흡을 더 가다듬어야 된다. 수비는 기본에 맞춰 점검하고 마지막까지 리바운드 싸움에서 이겨야 된다고 생각한다”며 4강 플레이오프 준비에 돌입했다.


#사진_신승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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