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 MVP 후보로 거론되고 있는 이정현 “누가 되든 축하해 줄 것”

김성진 / 기사승인 : 2019-03-19 23: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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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인천/김성진 기자] “누가 받든 한 시즌 동안 모든 선수가 고생했으니까 축하해 줄 것이다.”


이정현이 활약한 전주 KCC는 19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2018-2019 SKT 5GX 프로농구 인천 전자랜드와의 정규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88-75로 승리했다. KCC는 이날 승리로 28승 26패로 4위를 확정 지으며 정규리그를 마무리했다. 이로써 KCC는 5위로 올라선 고양 오리온과 6강 플레이오프를 펼칠 예정이다.


이날 이정현은 34분 54초를 뛰면서 27득점 4리바운드 4어시스트로 맹활약 했다. 4쿼터 승부처에서는 브랜든 브라운과 투맨 게임을 펼치면서 좋은 어시스트와 중요한 득점을 연달아 올리며 팀을 승리로 견인했다.


경기 후 인터뷰실에 들어온 이정현은 “정규리그 마지막 경기였다. 순위가 달린 경기였다는 것을 선수들이 잘 인지하고 임한 덕분에 좋은 결과가 나왔다. 마침 오리온이 이겨서 높은 순위가 된 것에 의미를 두고싶다”며 승리소감을 전했다.


6강 플레이오프 상대로 오리온으로 결정되면서 KCC는 오는 23일부터 시작되는 시리즈를 홈인 전주에서 출발하게 됐다. 과연 이정현이 생각하는 오리온은 어떤 팀일까. 그는 “오리온은 신장이 다 크고, 5명이 다 유기적인 농구를 하는 팀이다. 5명이 다 외곽플레이가 되면서 워낙 체계적이고 조직적인 팀이다. 그렇지만 플레이오프에서는 우리의 장점을 살리는데 중점을 둬야겠다”며 오리온과의 시리즈에 대해 각오를 다졌다.


정규리그가 끝난 KBL은 곧바로 다음 날(20일) 시상식을 갖는다. 시상식의 꽃인 MVP를 두고 많은 팬들의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이정현도 MVP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이에 대해 그는 “감사한 일이다. 팀 순위가 4위인데 후보로 인정해준 것 자체가 올 시즌을 잘했다고 생각한다. MVP는 한 시즌동안 가장 활약이 좋았던 선수가 받아야 마땅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누가 받든 한 시즌 동안 모든 선수가 고생했으니까 축하해 줄 것이다”라고 겸손한 모습을 보였다.


이정현은 한 시즌동안 국가대표에도 소집됐고, 소속팀에서도 큰 비중을 차지하며 매 경기 풀타임을 소화했다. 과연 체력적인 부담은 없는 것일까. 이정현은 이에 대해 “사실 힘들다. 하지만 어차피 해야 되는 것이다. 국가대표는 국가에서 불러주는 것이기에 항상 그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려고 한다. 반면 비시즌에는 소속팀에게 미안하다. 항상 시즌에만 같이하는데 그런 것에 대해 미안하다. 비시즌에 맞추면 더 잘할 수 있는데, 팀원들이 나한테 잘 맞춰줘서 빨리 적응한 것 같다. 덕분에 좋은 활약을 한 것 같다. 항상 감사하고 미안한 마음이 있다”며 한 시즌을 되돌아봤다.


#사진_신승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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