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6춘계] '짬짜미' 의혹, 중고농구연맹 "엄중 대처 할 것"

한필상 / 기사승인 : 2019-03-20 08:5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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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해남/한필상 기자] 한국중고농구연맹(이하 중고연맹)은 19일 긴급 이사회를 열고 최근 제기된 개인 성적 조작 의혹에 대해 규정과 절차에 따라 대응할 뜻을 밝혔다.


중고연맹은 곧바로 조사에 착수해 해당 경기 동영상 검토 및 당사자인 울산 무룡고와 배재고 지도자 면담을 가졌으며, 고의성 여부에 대해 집중 질의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의혹은 지난 18일 남고부 예선 마지막 경기인 울산 무룡고와 배재고의 경기에서 양 팀의 특정 선수가 무려 61점, 60점씩을 기록하자 타 학교 지도자 및 학부모들로부터 문제 제기가 이뤄졌다.


춘계연맹전에 출전 중인 남고부 A팀의 지도자는 “아무리 좋은 뜻으로 이해를 하려고 해도 이건 상식을 넘어선 행동이다. 그동안 알게 모르게 특정 선수 미뤄주기가 있어왔던 것은 사실이지만 이런 식으로 성적을 만드는 것은 선의의 피해자를 만드는 것”이라며 강한 어조로 질타했다.


속칭 짬짜미 의혹을 조사하게 된 장덕영 중고농구연맹 부회장은 “회장님 이하 중고농구연맹 이사진 모두가 이번 일에 대해 심각성을 인지하고 있다. 선의의 피해자가 나오지 않도록 철저히 조사 후 규정에 따라 대처해 나갈 것”이라고 중고연맹의 방침을 밝혔다.


오랫동안 아마추어에서 활동 해 온 남고부의 한 지도자는 “입시 제도가 바뀌면서 팀 성적 외에도 개인 성적이 매우 중요하게 되다보니 이런 모습이 나온 것 같다”고 이번 의혹을 바라봤다.


춘계연맹전에 출전하고 있는 자녀를 둔 한 아버지는 “이런 결과 때문에 내 자식이 원하는 대학 진학에 실패한다고 생각한다면 누가 가만히 있겠느냐, 만일 사실로 밝혀진다면 해당 선수들의 경기 결과도 삭제해야 할 것”이라며 공정한 조사를 촉구 했다.


중고농구연맹에서는 이번 논란을 조사한 이후 이사회를 거쳐 최종 결과를 밝힐 예정이다.


# 사진_점프볼DB(상기 기사 내용과는 상관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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