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L시상식] '생일선물이 된 감독상' 유재학 감독 "어떤 것 보다 값진 선물"(일문일답)

강현지 / 기사승인 : 2019-03-20 17:5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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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서울/강현지 기자] 57번째 생일에 유재학 감독은 ‘감독상’을 받으면서 자축했다.


울산 현대모비스 유재학 감독이 20일 서울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2018-2019 SKT 5GX 프로농구 시상식에서 감독상을 수상했다. 기자단 투표 총 109명 중 78표를 획득한 유 감독은 인천 전자랜드 유도훈 감독(23표)를 제치고 5번째 감독상을 수상했다.


2005-2006시즌 첫 감독상을 받은 유재학 감독은 2006-2007시즌, 2008-2009시즌, 2014-2015시즌에 이어 올 시즌까지 감독상을 받았다. 2004년 울산 현대모비스의 5대 감독이 된 그는 올 시즌까지 정규리그 통산 756경기에 나서 451승 305패를 기록 중이다. 올 시즌에는 43승 11패를 기록, 정규리그 1위를 이끌며 통합 우승에 도전한다. 유재학 감독은 “그 어느 것보다 값진 생일 선물을 받았다”며 수상 소감을 전했다. 다음은 유 감독의 일문일답이다.


Q. 수상 소감을 말한다면
상 받으면 좋은 거다. 굉장히 기분이 좋다. 경기력이 좋으면서 상 받는 것과 억지로 우승하고 난 뒤 받으면 기분이 다를 텐데, 이번은 어느 해보다 경기력이 좋을 때 상을 받아 기분이 좋다.


Q. 생일 선물을 크게 받은 것 같다.
어떤 생일 선물보다 귀한 생일 선물을 받았다.


Q. 이대성이 다음 시즌 앞두고 대결을 제안했다.
그런 거 즐기지 않고, 시즌 중에 경기력에 방해된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 해보니 재밌기도 하고, 팬들도 즐기는 것 같아서 앞으로는 내가 먼저 찾아서 할 것이다.


Q. 시즌 전 강력한 우승 후보라는 평가를 받았다. 실제로 겪어본 시즌은?
시즌 준비를 하다보면 ‘순위’짐작을 할 수 있다. 올해 우승을 할 수 있다는 생각을 했다. 초반에 잘 나가기도 했었고. 하지만 선수들의 부상이 찾아오다 보니 걱정이 많았는데, 그런 위기를 함지훈이 잘 넘겨줬다. 눈에 확 띄는 선수가 아니지만, 여러 가지로 중심을 잡아줬다. 오용준, 문태종, 박경상이 힘에 보탬이 되면서 팀에 보탬이 됐다.


Q. 소속팀 선수가 MVP를 받지 못했다.
나도 우승하고 감독상을 받지 못한 적이 있다. 어느 한 선수가 특출나게 했기 보다 우리 선수들 모두가 잘했다고 생각한다. BEST 5에 우리 선수 두 명(함지훈, 라건아)이 들어간 것이 더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


# 사진_ 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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