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L시상식] 최고의 신인으로 우뚝 선 변준형 “이 상은 모두의 몫이다”(일문일답)

민준구 / 기사승인 : 2019-03-20 17:58:00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점프볼=서울/민준구 기자] “신인상은 김승기 감독님을 비롯한 모두의 몫이다.”

안양 KGC인삼공사의 ‘슈퍼루키’ 변준형이 20일 서울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그랜드 볼룸에서 열린 2018-2019 SKT 5GX 프로농구 시상식에서 신인상을 수상했다. 서명진(현대모비스), 원종훈(DB)을 누르고 최고의 신인으로 거듭났다.

변준형은 2018-2019시즌 29경기 출전, 평균 8.2득점 1.6리바운드 2.0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총 109표 중 무려 106표를 획득하며 그 누구도 변준형을 위협하지 못했다.

다음은 변준형과의 일문일답이다.

수상 소감
김승기 감독님을 비롯해 코치님들이 정말 많은 기회를 주셨다. 출전 시간이 많다 보니 신인상까지 받을 수 있게 됐다. 사실 경기를 뛰다 보면 힘든 부분이 많다. 그래도 형들이 옆에서 다독여주는 만큼 힘이 된다. 신인상은 내 몫이 아닌 모두의 몫이다.

기억에 남는 경기가 있나
KCC 전에서 마커스 킨에게 버저비터를 맞은 게 기억난다. 다 이겼다고 생각했는데, 너무 아쉬웠다. 좋은 것보다는 더 성장할 수 있게 만든 계기가 돼 기억난다.

신인상 예상을 했나
드래프트 동기들이 출전 기회를 받지 못했다. 반면 나는 다른 선수들에 비해 많이 출전했고, 기록도 나올 수 있었다. 다른 선수들이 못하는 게 아니다. 그들도 좋은 능력을 갖고 있기 때문에 경쟁하는 게 재밌을 것 같다.

김승기 감독이 주목하고 있다
비시즌 때 죽었다고 하시더라(웃음). (박)지훈이 형도 나랑 같은 마음일 것 같다. 더 상장하고 잘하기 위해서는 혹독한 훈련이 필요하다. 이 악물고 뛰겠다는 각오로 준비하겠다.

몸 상태는?
생각보다 심하지는 않다. 발목을 삐었는데 운동 선수라면 흔히 당하는 부상이다. 금방 회복해서 다시 훈련하겠다. 2~3주 정도면 러닝 정도는 할 수 있을 것 같다.

첫 시즌, 보완점을 찾았나?
김승기 감독님은 내게 “전부 다 바꿔야 돼”라고 말씀하셨다. 틀린 말이 아니다. 감독님의 말을 듣고 공격과 수비 모두 잘할 수 있는 선수로 성장하겠다.

전체 2순위 지명, 동기부여 됐나?
크게 신경쓰지 않았다. 지명 순위보다 프로에서 잘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했다. 열심히 운동을 했는데 프로무대를 밟지 못하는 선수들도 있다. 그들을 위해서라도 더 열심히 해야 한다는 마음이 생겼다. 주어진 것에 열심히 하는 그런 마음으로 뛰었다.

500만원의 상금은 어떻게 쓸 것인가?
크게 생각해보지 않았다(웃음). 이제 대학교를 갓 졸업한 철부지다. 그동안 부모님에게 용돈을 받아 썼는데 갑자기 거금이 들어왔다. 아무래도 저축하지 않을까 싶다.

# 사진_홍기웅 기자

[저작권자ⓒ 점프볼.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민준구 민준구

기자의 인기기사

JUMPBALL TV

오늘의 이슈

점프볼 연재

더보기

주요기사

더보기

JUMPBALL 매거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