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서울/강현지 기자] ‘굳셀 건’, ‘아이 아’ 이름처럼 최고의 활약을 펼친 라건아(30, 199cm)가 최고의 외국선수 상을 받았다.
울산 현대모비스 라건아는 20일 서울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2018-2019 SKT 5GX 프로농구 시상식에서 생애 첫 정규리그 MVP에 선정됐다. 기자단 투표 총 109명 중 92표를 획득한 그는 제임스 메이스(창원 LG/9표)를 제치고 프로농구 정상에 우뚝 섰다.
올 시즌 라건아는 51경기 평균 31분 48초간 뛰며 24.7득점(전체 5위) 14.2리바운드(전체 2위) 2.8어시스트 1.6블록을 기록하며 현대모비스의 정규리그 1위 등극을 도왔다. 확실한 에이스로 자리매김한 라건아는 “2개 상은 예상했는데, 수비상은 예상치 못했다. 감사하다”라고 MVP를 받은 소감을 전했다. 라건아는 외국선수 뿐만 아니라 수비 5걸상, BEST 5상을 받으면서 3관왕을 차지했다. 다음은 라건아의 일문일답이다.
Q. 소감을 먼저 말하자면
기분이 좋다. 2개 정도 상을 받을 것을 예상했는데, 감사하다.
Q. 국가대표를 오가면서 힘들 법도 했을 것 같은데
국가대표는 부상 선수가 많아서 어려움이 있을 거라 예상했다. (개인적으로)나름 성장하고, 좋은 성적을 얻어 좋았다. 이후로 현대모비스로 돌아왔는데, 선수들이 환영해줬고, 첫 해에 좋은 성적을 거둬서 좋다.
Q. 외국선수상 3번을 수상했다. 이는 조니 맥도웰과 타이 기록이다. 이 상을 몇 번 더 받을 것 같고, 또 KBL에 처음 왔을 때 이렇게 오래 뛸 것을 예상했나?
좀 더 받고 싶다. 하지만 이후로 못 받더라도 지금 받은 것에 감사하다. 2012년 처음에 한국에 왔을 때는 다른 외국 선수들처럼 다른 나라에서 뛰고,NBA도 도전했을 것 같다. (유재학)감독님이 1년 더 해보자로 말씀해 주셔서 마음이 약해져서 남게 된 것 같다.
(※ 라건아는 2014-2015시즌, 2016-2017시즌, 2018-2019시즌 외국선수 MVP상을 받았다. 조니 맥도웰은 1997-1998, 1998-1999,1999-2000시즌까지 이 상을 받은 바 잇다.)
Q. 플레이오프 4강 직행을 따냈다. 어떤 각오로 임하겠나? 또 국가대표팀 선수로도 뛰어야 한다.
감독님이 여러 가지를 준비하고 계신다. 또 대표팀으로서는 농구월드컵 조추첨을 지켜봤다. 누굴 만나든 상관없다. 최선을 다하겠다. 또 기대된다.
# 사진_ 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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