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데이] 한국식 PO 생소한 스테이시 오그먼 감독 “탑시드, 이점 너무 많아”

민준구 / 기사승인 : 2019-03-21 11: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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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서울/민준구 기자] “탑시드(현대모비스, 전자랜드)의 이점이 너무 많은 것 같다.”

전주 KCC의 스테이시 오그먼 감독이 21일 서울 청담동 리베라 호텔베르사유홀에서 2018-2019 SKT 5GX 프로농구 플레이오프 미디어데이에 첫 발을 디뎠다. 한국에서의 첫 시즌을 성공적으로 보낸 그는 과연 어떤 생각을 갖고 현장에 왔을까.

오그먼 감독은 먼저 탑시드에 대한 이점이 너무 많다고 아쉬워했다. 정규경기 1위를 차지한 현대모비스와 2위 전자랜드가 4강 플레이오프에 선착할 것을 이야기한 것이다.

오그먼 감독은 “NBA는 정규경기 1위를 차지했다고 하더라도 플레이오프에서 이점이 크지 않다. 홈 경기를 더 할 수 있다는 것 외에 다른 이점은 찾아보기 힘들다. 한국은 1, 2위를 차지하면 체력 회복할 시간이 주어진다. 이건 너무 큰 이점이다”라고 말했다.

6강 플레이오프를 먼저 치르는 4팀의 체력 문제는 이전에도 있었던 일. 오그먼 감독은 어떻게 준비하고 있을까. “결국 오리온과의 시리즈를 빨리 끝내야 하지 않을까 싶다. 홈에서 열리는 두 경기를 무조건 잡아야 한다.”

첫 시작은 코치, 그러나 감독대행과 감독을 맡으면서도 오그먼 감독은 흔들리지 않았다. 한때 중하위권까지 하락했던 KCC를 이끌고 최종 4위로 올라섰다. 오그먼 감독은 “한국에서의 첫 경험이 너무 행복하다. KCC라는 명문팀을 이끌고 성공을 거뒀기 때문에 만족한다. 플레이오프에선 더 멋지고 환상적인 KCC를 보여드리고 싶다”며 각오를 보였다.

KCC는 3년 전, 챔피언결정전에서 오리온과 승부를 겨룬 바 있다. 2승 4패로 아쉽게 패하며 정상을 차지하지 못한 아쉬운 기억이 있다. 오그먼 감독은 “오리온은 비록 5위지만, 그 이상의 전력을 갖춘 팀이다. 위크사이드 공략이 좋은 팀이고 포워드들의 기동력이 좋다. 여러 방면에서 그들을 제어해야만 승리할 수 있다”고 전했다.

오그먼 감독의 첫 플레이오프 무대는 23일 전주에서 펼쳐진다. 과연 그의 첫 경험은 성공일까. 아니면 경험 부족으로 인한 실패일까. 그의 행보를 지켜보자.

# 사진_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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