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서울/강현지 기자] KBL이 다양한 콘텐츠 생산을 위해 또 한 번 새로운 ‘아이디어’를 모았다.
21일 오전 11시 서울 청담동 리베라 호텔 베르사유홀에서 2018-2019 SKT 5GX 프로농구 플레이오프 미디어데이가 진행됐다. 한 시간 동안 플레이오프 진출 티켓을 따낸 감독, 구단 대표 선수가 참석해 출사표를 던졌다.
그런 가운데 이날 행사에 참석하는 선수들은 행사 시작 한 시간 전에 도착해서 미리 언론사와 개인 인터뷰를 진행했다. 무대 뒤 켠에 구단별 테이블을 마련했고, 취재진들이 자유롭게 선수들을 찾아가 질의응답 하는 시간을 가졌다.
KBL 관계자는 “공식 행사다 보니 타임 테이블에 따라 (미디어데이)행사가 진행된다. 그렇다 보니 동일한 기사 내용이 많은데, 언론사에서 다양한 기사 생산을 위해 먼저 제안해 사전 언론사 인터뷰를 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그러면 기자들도 기사 구성을 하는데 도움이 되며 더 많은 이야기와 각오를 담을 수 있을 것 같아 플레이오프 미디어데이에서 ‘사전 인터뷰’를 실시하게 됐다”고 말했다.
미디어데이에 처음 참석한 KT 서동철 감독은 “낯설지만 생소한 부분이다. KBL에서 농구 발전을 위해 다양한 아이디어를 수렴하고 있는 것 같은데, 이 부분도 괜찮은 생각인 것 같다”고 말했다.
KCC 스테이시 오그먼 감독 역시 “처음 참석해서 이 부분이 새롭게 진행하는 것인지 몰랐다. 미국에서도 보통 1명이 앉아 매체들이 인터뷰를 하는 방식으로 미디어데이 행사를 치르는데, 이런 식으로 사전 인터뷰를 진행하니 기자 입장에서는 편안하게 물어볼 수 있고, 나도 답할 수 있어 좋다”며 서동철 감독의 의견에 동의했다.
미디어데이 단골손님인 LG 김종규 역시 “6강 플레이오프를 치르는 마음가짐, 이에 대한 준비과정에 대한 질문을 많이 받았다. 미디어데이 공식 질문이긴 하지만, 반드시 필요한 질문이기도 하다”며 긍정적인 의견을 내놨다.
반면 전자랜드 박찬희는 새로운 의견을 제시하기도 했다. “감독님들과 선수들의 테이블을 따로 해도 괜찮을 것 같다. 감독-선수가 한 테이블에서 이야기를 하다 보니 분위기가 무거울 수 있는데, 선수들끼리 하면 서로 승부욕을 자극할 수 있는 멘트가 오갈 수도 있고, 좀 더 편안한 분위기에서 재밌게 할 수 있지 않을까 한다”고 덧붙였다.
30분 가량 진행 된 취재진들과 감독, 선수간의 대화는 오는 23일부터 시작되는 플레이오프를 앞두고 중요한 데이터가 됐다.
KCC와 오리온, LG와 KT가 맞붙는 6강 플레이오프는 오는 23일부터 시작되며 현대모비스와 전자랜드가 가세하는 4강 플레이오프는 내달 3일부터 시작된다.
# 사진_ 강현지 기자
[저작권자ⓒ 점프볼.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