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리그] ‘첫 승 신고’ 주희정 감독대행, “기본에 충실하며 나아가겠다”

함민지 / 기사승인 : 2019-03-22 17:3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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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서울/함민지 인터넷기자] 주희정 감독대행이 첫 승을 거뒀다.

고려대는 22일 고려대학교 안암캠퍼스 화정체육관에서 열린 2019 KUSF 대학농구 U-리그 조선대와의 정규리그에서 103-66으로 승리했다. 주희정 대행은 감독으로서 첫 승을 신고했다.

경기 후 주희정 대행은 “선수들이 첫 승리를 가져와줘서 너무 고맙다”며 승리의 공을 선수들에게 돌렸다. 이어 “첫 승리가 중요한 것이 아니다. 선수들이 기본기를 몸에 익히면 다음 플레이에 대한 그림이 그려진다. 앞으로도 기본기에 충실해 더 나은 경기력을 보일 수 있도록 잘 지도하겠다”라고 말했다.

일찍이 경기 결과를 예상할 수 있었지만, 전반까지 주희정 대행이 만족할 만한 경기력은 나오지 않았다. 주희정 대행은 “(연세대와의) 정기전까지 맞춰나가야 할 게 많다. 사이드 스텝과 박스아웃, 이 두 가지를 강조하려 한다. 하나라도 제대로 익혔을 때, 다음 계획을 세울 것이다”라고 말했다.

주희정 대행은 “지난 연세대전(18일) 후 선수들과 많은 이야기를 나눴다. 턴오버, 공격 리바운드 허용, 공격횟수를 많이 갖는 것, 그리고 트랜지션 수비의 중요성을 전했다. 상대보다 더 많이 얻어와야 승리할 수 있다. 세세한 부분까지 전해줬다”며 첫 패배 이후를 돌아봤다.

고려대는 박정현(24, 204cm)이 2쿼터에 부상을 당했다. 지난 연세대전에서 하윤기(21, 204cm)까지 무릎을 다치면서 골밑 전력이 급격히 무너졌다. 주희정 대행은 “큰 부상은 아닌 것 같다. 선수가 없다면 다른 방법을 준비하려 한다. 외곽에서의 공격력을 키우고 개인기를 마음껏 활용할 수 있는 전술을 펼칠 것이다”라며 앞으로의 계획을 말했다.

올 시즌 고려대는 탄탄한 높이에 비해 앞선의 세기가 약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에 주희정 대행은 “선수들의 신장이나 운동능력이 좋다. 다만, 실전경험을 위한 기본기가 부족하다. 제각기 다른 고등학교에 있다가 한 팀이 되었다. 서로의 장점을 알 수가 없다. 동료의 장점을 깨우치게 하는 것이 우선순위이다. 그리고 기본기부터 다시 시작하려 한다. 정말 초등학교 기본기부터 지도하려 한다. 나 또한 첫 지도자의 길을 걷고 있다. 0부터 다시 배운다는 자세로 선수들과 함께하려 한다”라고 밝혔다.

# 사진_홍기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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