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리그] ‘20-10’ 고려대 이우석 “정기전에서 고려대의 본때를 보여주겠다”

함민지 / 기사승인 : 2019-03-22 17:5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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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서울/함민지 인터넷기자] “(연세대와의) 정기전과 플레이오프에서 고려대의 본때를 보여주고 싶다. 그때가 우리의 본무대이다.” 이번 시즌 첫 승을 거둔 이우석(21, 196cm)의 말이다.

고려대는 22일 고려대학교 안암캠퍼스 화정체육관에서 열린 2019 KUSF 대학농구 U-리그 조선대 전에서 103-66으로 승리했다. 이번 시즌 첫 승리를 이끈 주역은 바로 이우석(21, 196cm). 그는 40분 내내 출전하여 21득점 16리바운드 6어시스트 3스틸 2블록을 기록했다.

경기 후 이우석은 ”지난 연세대 전(18일)에서 패배를 맛본 후에 우리 팀 선수들의 힘이 많이 빠졌었다. 이후 다 같이 한 계단씩 올라가자고 마음을 다잡았다. 그 후에 임한 첫 경기다. 다들 열심히 해줬다. 그래서 승리할 수 있었다”라며 승리 소감을 전했다.

이어 이우석은 “2쿼터에 (박)정현이 형이 다쳐서 분위기가 다운되었다. 그래서 분위기를 끌어올리기 위해서 함께 힘을 모으자고 얘기했다. 후반에 한마음으로 나섰던 것이 승리의 발판이 됐다”고 말했다.

이우석은 장신 가드로서 수준급이라고 평가를 받고 있다. 하지만 주전으로서 게임에 나서지 못했기에 그의 진가를 다 보이지는 못했다. 이우석은 “사람들이 좋게 평가를 해주지만, 그동안 제대로 된 플레이를 아직 해보지 못했다. 그렇기에 지금 평가가 부담되기도 한다. 스스로 평가하자면 1, 2, 3번 모두 소화가 가능하지만, 장신 가드가 더 어울리는 것 같다”고 어필했다.

비시즌기간 동안 이우석은 어떻게 시즌을 준비했을까. “그동안 주로 3번으로 투입됐다. (김)형진이 형이나 (정)호영이와 같이 뛰면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으니까. 연습할 때에는 1, 2번 포지션 연습을 하고 있다. 1, 2번으로 경기에 투입되면 거기에 익숙해지고자 연습을 많이 했다”라고 말했다.

대학리그는 약 8개월간 진행될 예정이다. 앞으로 많은 경기가 남은 상황. 이우석은 “감독님의 플레이를 본받고 싶다. 좋은 신장에 센스까지 있는 선수가 되는 것이다(웃음)”라며 당찬 각오를 내비쳤다. 이어 “(연세대와의) 정기전과 플레이오프전에서 고려대의 본때를 보여주고 싶다. 그때가 우리의 본무대이다. 한 단계씩 올라가서 팀워크도 맞추고 가드진들까지 자신감을 얻고 싶다. 그때 다시 피 터지는 경기를 하고 싶다”라며 인터뷰를 마쳤다.

# 사진_홍기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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