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리그] 승리로 시작한 김상준 감독 “아쉬웠던 수비, 점점 더 좋아질 것”

김용호 / 기사승인 : 2019-03-22 19:07:00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점프볼=수원/김용호 기자] 홈개막전에서 승리를 거둔 김상준 감독이 흐뭇한 미소를 지었다.

성균관대는 22일 성균관대학교 자연과학캠퍼스 수성관에서 열린 2019 KUSF 대학농구 U-리그 건국대와의 정규리그 첫 경기에서 83-76으로 승리했다. 1쿼터에 접전을 펼쳤던 성균관대는 건국대의 맹추격에 주축 선수의 화력으로 맞서며 홈개막전을 신승으로 장식했다.

경기를 마친 김상준 감독은 “이기면 당연히 기분 좋다. 수비가 잘 안되긴 했지만, 첫 경기라 원활하지 않았던 것 같다. 경기를 거듭할수록 호흡이 맞춰질 것 같다”며 승리 소감을 전했다.

수비에서는 아쉬움을 남겼지만 공격은 합격점을 내놨다. 김 감독은 “그렇게 나쁘지 않았다. 연습했던 대로 드리블을 최소화시켰다. 상대가 존 디펜스를 40분 내내 사용하면서 우리 공격에 스피드를 붙이지 못한 건 아쉽지만, 공격이 나빴다고 생각하지는 않는다”고 말했다.

비시즌부터 눈여겨봤던 신입생 송동훈에 대해서는 “고등학교 때 활약하던 선수라도 대학무대 첫 경기에서는 긴장하기 마련이다. 역시나 움츠러들어서 얼굴이 하얘지더라”며 미소를 지었다.

전체적으로 동계훈련의 효과에 대해 만족감도 표했다. “주축 선수 대부분이 동계훈련의 효과를 본 것 같다. 특히 양준우는 작년에 스피드가 올라오지 않아 걱정이었는데, 훈련을 통해 정말 열심히 운동을 했다. 오늘 보니 수비에서 여유가 잇어 보였다. 드라이빙 능력도 작년보다 성장했다. 이윤수와 박준은은 몸 상태가 완벽하지 않기 때문에 시간이 조금 더 필요할 것 같다.”

이어 이날 쾌조의 슛감을 보인 박준은에 대해서는 따로 한 마디를 덧붙였다. 김 감독은 “작년부터 슛 페이스는 워낙 좋았다. 이제 그걸 기복없게 만드는 게 중요하다. 아마 내가 부임한 이후로 이번 비시즌에 운동을 가장 많이 했을 거다”라며 웃어보였다.

첫 경기에서 승리를 거둔 성균관대는 오는 29일 연세대와의 홈경기로 리그 두 번째 일정을 이어간다. 지난해 대학리그 출범 이후 첫 맞대결 승리를 거둔 가운데 김 감독은 “연세대도 작년에 우리에게 한 번 졌기 때문에 오늘 우리 경기를 봤을 거다. 우리도 다시 한 번 일주일 동안 대비할 계획이다. 그래서 겨울 내내 수비 연습에 매진해온 것이다. 긴 시간은 아니지만 많은 신경을 기울여 준비하도록 하겠다”고 각오을 전하며 인터뷰를 마쳤다.

# 사진_ 노경용 기자

[저작권자ⓒ 점프볼.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김용호 김용호

기자의 인기기사

JUMPBALL TV

오늘의 이슈

점프볼 연재

더보기

주요기사

더보기

JUMPBALL 매거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