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강병현, “PO에서 더 높은 곳 올라가고 싶다”

이재범 / 기사승인 : 2019-03-23 10:35:00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점프볼=이재범 기자] “플레이오프에서 더 높은 곳으로 올라가고 싶다.”

강병현(LG)이 두 시즌 연속 50경기 이상 출전했다. 지난 시즌 50경기에 출전한 데 이어 이번 시즌 52경기에서 코트를 밟았다. 52경기는 2009~2010시즌 51경기보다 1경기 더 많은, 자신의 최다 출전 경기수다.

강병현은 단순하게 경기수만 채운 건 아니다. 상대 외국선수나 포워드 등 수비에서 팀 승리에 힘을 실었다.

강병현은 데뷔 후 처음으로 두 시즌 연속 50경기 이상 뛰었다고 하자 “몸 관리를 잘 하고, 트레이너 형들이 잘 챙겨주며 치료해주고, 부족한 걸 잘 채워줘서 50경기 이상 뛰었다”며 “50경기를 뛰었다는 건 기쁘다. 몸 관리를 잘 해서 앞으로 더 많은 경기를 뛰도록 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강병현’ 하면 ‘유리 몸’이라는 수식어가 따라오는데 그걸 지우고 싶다”며 “큰 부상(아킬레스건) 이후 몸 관리를 잘 해서 50경기 이상 뛴다는 것 자체가 좋은 일이다. 앞으로 계속 좋은 몸 상태를 유지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강병현은 지난 시즌 안양 KGC인삼공사에서 활약을 하다 창원 LG로 이적했다. 지난 시즌과 이번 시즌 50경기 이상 출전의 의미가 다르다. 출전 시간은 평균 15분 18초에서 평균 19분 39초로 조금 늘었지만, 코트에서 역할이 확연히 커졌다.

강병현은 “지난 시즌에는 경기에 나가도 열심히 경기를 잘 뛰고 있다는 생각이 들지 않았다. 이번 시즌에는 특히 시즌 후반 들어 20분, 30분씩 뛰면서 팀에 도움이 된다는 느낌을 받아서 뿌듯한 마음이 들었다”며 “새로운 팀에서 지난 여름 열심히 훈련했는데 보상을 받는 듯 하고, 그게 플레이오프 진출로 이어졌다. 플레이오프에서 더 높은 곳으로 올라가고 싶다”고 바랐다.

LG는 부산 KT와 6강 플레이오프를 갖는다.

강병현은 “마음 가짐은 똑같다. 작은 외국선수를 막을 가능성이 많은데 볼을 최대한 못 잡게 해야 한다. 수비와 리바운드부터 한다는 생각으로 코트에 들어갈 거다. 기회가 난다면 자신있게 슛을 쏘겠다”며 “플레이오프에서 미친 선수가 나와야 한다고 하는데 그게 김시래나 김종규, 조성민 형이 되거나, 벤치에 있는 선수가 나와서 미친 활약을 해줬으면 한다”고 동료들의 선전을 바랐다.

LG는 24일 오후 7시 창원실내체육관에서 KT와 6강 플레이오프 1차전을 갖는다.

#사진_ 점프볼 DB

[저작권자ⓒ 점프볼.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이재범 이재범

기자의 인기기사

JUMPBALL TV

오늘의 이슈

점프볼 연재

더보기

주요기사

더보기

JUMPBALL 매거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