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랜드 전현우, “장점 많은 선수 되고 싶다”

이재범 / 기사승인 : 2019-03-23 11: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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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이재범 기자] “뜻 깊은 시즌이었다. 비시즌 동안 많이 부족한 걸 보완해 장점이 많은 선수가 되고 싶다.”

전현우(전자랜드)는 데뷔 시즌 신인상 규정 출전경기수(18경기)보다 1경기 적은 17경기에서 평균 정확하게 13분 출전해 3.24점 1.76리바운드를 기록했다.

전현우는 KBL 국내선수 드래프트 직후 몸을 만든 뒤 지난 1월 5일 울산 현대모비스와 원정 경기에서 뒤늦게 데뷔전을 치렀다. 강상재가 부상당하고, 인천 전자랜드가 정규경기 2위를 확정한 이후에는 좀 더 많은 출전 기회를 받았다.

정규경기 막판 만났던 전현우는 출전시간이 늘었다고 하자 “4강 플레이오프 직행을 확정 지은 뒤 저에게 기회가 많이 온다. 더구나 강상재 형, 박찬희 형이 빠져서 많이 뛰는 듯 하다”며 “선수로서 경기를 뛰는 게 너무 행복하고, 많이 배우고 있다”고 했다.

이어 “시스템이 대학보다 더 체계적이다. 수비 로테이션과 공격에서 각자의 장점을 살릴 수 있고, 외국선수 유무의 차이가 커서 그에 따라 어떻게 움직여야 하는지가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전현우의 장점은 3점슛이다. 3점슛 정확도는 그리 높지 않은 31.4%(11/35)였다. 그럼에도 후반으로 갈수록 안정을 찾았다. 11경기에서 23.5%(4/17)로 부진했던 전현우는 시즌 막판 6경기에서 3점슛 성공률 38.9%(7/18)를 기록했다.

전현우는 “자신감 있게 플레이를 하니까 슛이 들어간다. 아직 부족하다”며 “D리그를 뛰면서 확실히 자신감을 찾았다. D리그도 외국선수가 없지만, 프로다. 그곳에서 하고 싶은 걸 하면서 슛도 많이 던지니까 자신감을 찾았다. 형들도 ‘네 장점이 슛이니까 자신감을 가지고 던지라’는 말을 많이 해주셔서 슛도 잘 들어갔다”고 슛감을 찾은 비결을 전했다.

전현우는 가능성만 확인하며 데뷔시즌을 마무리했다. 전현우는 데뷔시즌을 끝내는 소감을 묻자 “처음에 아쉬움이 많았지만, 뜻 깊은 시즌이었다”며 “비시즌을 소화하고 시즌을 치른 건 아니다. 이번 시즌 잘 마무리한 뒤 비시즌 동안 많이 부족한 걸 보완해 장점이 많은 선수가 되고 싶다”고 바랐다.

전현우는 대학 무대에서 매년 챔피언결정전까지 뛰었다. 전현우는 “대학에선 단판 승부나 3판2선승제(챔피언결정전)라서 선수들의 눈빛과 집중력, 분위기가 달랐다”며 “프로는 더 심할 거다. 정기전 같은 단판 승부를 뛰어봤는데 더 집중하고, 그럴수록 기본과 사소한 것을 잘 해야 한다”고 기억을 떠올렸다. .

이어 “플레이오프에서 출전기회가 주어진다면 팀에 민폐를 끼치지 않고, 자신있게 슛을 던지고, 형들의 체력을 보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사진_ 점프볼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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