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창원/이재범 기자] “쉽게 오는 기회가 아니라서 마지막일지도 모른다는 마음 가짐으로 경기에 임하겠다.”
3위 창원 LG와 6위 부산 KT의 6강 플레이오프 1차전이 열릴 예정인 창원실내체육관. LG와 KT는 오전 10시와 11시에 각각 오전 훈련을 실시했다.
LG와 KT는 김영환과 조성민을 2016~2017시즌 도중 트레이드 한 이후 처음으로 플레이오프에서 진출했는데 공교롭게도 두 팀이 맞붙는다.
조성민은 KT 소속이었던 2013~2014시즌 4강 플레이오프에서 LG를 만나 3경기 평균 31분 58초 출전해 11.3점 3.0리바운드 3.3어시스트 3점슛 성공률 40.0(6/15)를 기록했다. 2006~2007시즌 LG와 4강 플레이오프에서도 평균 21분 1초 출전해 5.5점을 기록한 적이 있다. 지금은 LG 유니폼을 입고 KT를 상대한다.
훈련을 마친 뒤 만난 조성민은 “(플레이오프) 상대가 KT라서 감회가 새롭다”며 “(트레이드 이후 처음 플레이오프에서 맞붙어서) 이슈가 되고 있는데 우리가 하던 대로, 준비한 것들을 하면 충분히 이길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고 KT와 플레이오프를 치르는 소감을 전했다.
LG는 KT와 정규경기 맞대결에서 3승 3패로 대등한 승부를 펼쳤다. 1차전에서 기선 제압을 하는 게 중요하다.

KT는 이번 시즌 경기당 평균 3점슛 9.98개를 성공한, 외곽 중심의 농구를 펼친다. 이번 시즌 12개 이상 3점슛을 성공한 경기 승률은 75.0%(15/20)다. LG와 맞대결에서 13개와 12개의 3점슛을 성공했을 때 승리를 맛봤다.
LG는 KT에 반해 제임스 메이스와 김종규를 앞세운 골밑 높이에서 우위를 점한다. 조성민이 외곽에서 지원한다면 높이의 위력이 더 배가될 것이다.
조성민은 플레이오프를 어떻게 준비했는지 묻자 “달라진 건 없다. 우리가 준비한 걸 얼마나 집중해서 높은 완성도를 보여주느냐에 따라서 수비 성공률이 올라갈 거다”고 했다.
조성민은 “젊었을 때 플레이오프에 올라가는 게 쉽다며 가볍게 생각했다. 나이가 들며 정말 플레이오프에 올라가는 게 힘들다는 걸 느낀다”며 “쉽게 오는 기회가 아니라서 마지막일지도 모른다는 마음 가짐으로 경기에 임하겠다”고 다짐했다.
LG와 KT의 6강 플레이오프 1차전은 창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리며 MBC 스포츠+에서 중계 예정이다.
#사진_ 점프볼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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